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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빨리⋅불교학 - 역사적 고찰과 분석 - = Pāli and Buddhist Studies in Sri Lanka - A Historical Survey and Analysis -
저자
김한상 (세계불교학연구소)
발행기관
학술지명
韓國佛敎學(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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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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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공처
The present paper surveys and analyzes Pāli and Buddhist Studies in Sri Lanka from ancient and medieval periods to modern era. If we define Pāli and Buddhist Studies as academic research on Pāli language and the Pāli literatures, then it corresponds to learning (pariyatti) in the Theravāda tradition. In this sense, Pāli and Buddhist Studies started since Theravāda Buddhism transmitted into Sri Lanka from India by Mahinda Thera. Such historical events as debate between Paṃsukūlikas and Dhammakathikas, and writing down of the Pāli canon laid a firm foundation for Pāli and Buddhist studies in modern time. However, Pāli and Buddhist studies in ancient and medieval periods were hardly accessible to the laity because they were mainly conducted by monastics through Bhāṇaka system. Pāli and Buddhist studies in modern era were initiated by the early European scholars who studied Pāli language from Buddhist monks in Sri Lanka, and this was a turning point for globalization and popularization of Pāli and Buddhist studies. At the same time, Buddhist revival or Protestant Buddhism arouse in the late nineteenth century Sri Lanka as a response to British colonialism and Christian missionary activity. This movement not only promoted identities and self-pride among the Sinhalese Buddhists but also encouraged and revitalized Pāli and Buddhist studies on the island. The landmark of modern renaissance of Pāli and Buddhist studies is the birth of two Pirivenas, Vidyodaya Pirivena and Vidyālaṅkāra Pirivena. After independence in 1948 and with the religious and cultural renaissance at the Buddha Jayanti in 1956, Pāli and Buddhist studies had a new beginning. Editions and translations of the Pāli canon and itscommentaries were a key feature of this trend. At present, Pāli and Buddhist studies are conducted mainly by monastic and lay academics in universities, higher academic institutes and learned societies. With the opening of universities, the learning of foreign languages such as English, and studying abroad, a new phase of Pāli and Buddhist studies began which is marked by ingenious combination of traditional and western scholarships. Although philological studies are still popular among Sri Lankan scholars and remain one of the substantial fields in Pāli and Buddhist studies, today conceptual and philosophical studies have reached a high standard in Pāli and Buddhist scholarship. Looking in an overall manner, the future of Pāli and Buddhist studies in Sri Lanka does not seem to be bleak. It is partly because the necessary infra-structure support is being provided by the Government and by many generous private citizens, and partly because there is a continuous flow of foreigners coming to study and practice Buddhism in Sri Lanka.
더보기본 논문의 목적은 고대와 중세에서 오늘날까지의 스리랑카 빨리⋅불교학을 고찰하고 분석하는 것이다. 빨리⋅불교학을 빨리어와 빨리 문헌들에 대한학문적 연구라고 정의한다면, 그것은 테라와다의 전통에서 빠리얏띠(pariyatti) 에 해당된다. 그러한 의미에서 빨리⋅불교학은 테라와다 불교가 마힌다 테라(Mahinda Thera)에 의해 인도에서 스리랑카로 전래되었을 때부터 사실상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빰수꿀리까(paṃsukūlika)와 담마까티까(dhammakathika) 사이의 논쟁과 빨리 성전(Pāli tipiṭaka)의 문자화와 같은 역사적 사건들은 근현대 빨리⋅불교학의 초석이 되었다. 그러나 고대와 중세의 빨리⋅불교학은 바나까(bhāṇaka) 시스템을 통해서 승려들에 의해 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접근하거나 참여하기 매우 어려웠다. 현대의 빨리⋅불교학은 스리랑카 승려들로부터 빨리어를 배운 초기 유럽 학자들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이는빨리⋅불교학의 세계화와 대중화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동시에 19세기 말엽 스리랑카에서는 영국의 식민지주의와 기독교 선교에 대한 반발로 프로테스탄트 불교(Protestant Buddhism) 즉 불교부흥(Buddhist revival)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는 싱할라 불교도들 사이에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였을 뿐만 아니라스리랑카의 빨리⋅불교학을 진흥시키고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빨리⋅불교학의 현대적 부흥의 이정표는 위드요다야 삐리웨나(Vidyodaya Pirivena)와 위드야랑까라 삐리웨나(Vidyālaṅkāra Pirivena)라는 양대 삐리웨나의 탄생이었다.
1948년 스리랑카의 독립과 1956년 붓다 자얀띠(Buddha Jayanti) 기간 동안의 종교⋅문화적 르네상스로 빨리⋅불교학은 새롭게 도약한다. 빨리 성전과 그 주석서들의 편집과 번역은 이 시기의 주요 특징들 가운데 하나였다. 오늘날 스리랑카의 빨리⋅불교학은 대학, 연구소, 학회에 포진한 출가⋅재가 학자들에의해 주로 행해지고 있다. 대학들의 설립, 영어와 같은 외국어의 습득, 외국유학 등으로 스리랑카의 빨리⋅불교학은 전통적인 학문적 방법론과 서양의학문적 방법론이 절묘하게 결합되어 질적으로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게 되었다. 비록 오늘날 문헌학적 연구(philological studies)가 스리랑카 학자들에게 여전히 인기가 있고 빨리⋅불교학에서 중요한 분야로 남아있긴 하지만, 철학적연구(philosophical studies)가 높은 수준에 도달하였다. 거시적인 안목으로 볼때, 스리랑카 빨리⋅불교학의 전망은 어둡지 않은 것 같다. 그 이유는 스리랑카 정부 및 헌신적인 재가 신자들이 빨리⋅불교학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수행과 교학을 추구하기 위해 스리랑카를 찾아오는 외국인들로 인해서빨리⋅불교학은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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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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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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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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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7 | 0.27 | 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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