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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작의 『안락집』에 제시된 두 가지 주장에 대한 후대의 관점 -『유심안락도』・순지・요세・나옹・경허를 중심으로 = A Perspectives of Later Generations on the Two Arguments Presented in Daochuo's Paradise Collection: Focused on Yusimanlakdo, Sunji, Yose, Naong, Gyeongheo
저자
이병욱 (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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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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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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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34(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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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article, I introduce two arguments presented in Daochuo(道綽)'s Paradise Collection(安樂集), and look at the perspectives of later generations about two arguments. First, in Daochuo's Paradise Collection, it is said to reconcile being born in tuṣita heaven and being born in the western paradise of pure land, but in fact, being born in the western paradise of pure land is superior to being born in tuṣita heaven. Yusimanlakdo(遊心安樂道) and Gyeongheojip(鏡虛集) have specifically answered these two arguments. In Yusimanlakdo, it can be easy to be born in tuṣita heaven, and it can be easy to be born in the western paradise of pure land, according to a person's personality. And in Gyeongheojip, it is said that this difference of opinion occurs because the scriptures and treatises use expedients to guide sentient beings. So, it is said that there is no need to stick to one view. Second, in Daochuo's Paradise Collection, a conflicting view are presented. Daochuo presents the pure land idea based on śūnyatā and citta-mātra pure land. This leads to the superior faculties entering citta-mātra pure land, and middling and lesser capacity entering the form of pure land without knowing the meaning of citta-mātra pure land. However, it is said that even the lower level of sentient being, that is, middling and lesser capacity, can realize the principle of non-living through remembrance of the buddha, even if they do not know the meaning of citta-mātra pure land. At this point, Daochuo's argument is conflicted. In response to this claim of Daochuo, Sunji accepts the pure land idea based on śūnyatā and citta-mātra pure land, and Yose presents citta-mātra pure land. On the other hand, Naong claims that one can reach the world of enlightenment through remembrance of the buddha. In this way, Daochuo's conflicting views lead to Sunji and Yose on one side, and Naong on the other side.
더보기이 글에서는 도작의 안락집에서 제시된 두 가지 주장을 소개하고, 그 주장에 대한 후대의 관점을 살펴본다. 첫째, 도작의 안락집에서는 도솔천에 태어남과 서방 극락정토에 태어남을 회통한다고 하였는데, 실제로는 서방 극락정토에 태어남이 도솔천에 태어남보다 뛰어나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한 것이 유심안락도와 경허집이다. 유심안락도에서는 사람의 성품에 따라서 도솔천에 태어남이 쉬울 수 있고, 서방 극락정토에 태어남이 쉬울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경허집에서는 이처럼 견해 차이가 생기게 된 것은 경전과 논서에서 중생을 인도하기 위해서 방편을 활용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니 어느 견해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둘째, 도작의 안락집에서는 서로 충돌하는 견해를 제시한다. 도작은 공사상에 근거한 정토사상과 유심정토(唯心淨土)를 제시한다. 이것은 상근기 수행자는 유심정토에 들어가고, 중근기와 하근기 수행자는 유심정토의 의미를 알지 못하고 모습의 정토[相土]에 들어가는 것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도작은 하품(下品)의 중생, 곧 중근기와 하근기 수행자도 유심정토의 의미를 모르더라도 염불 수행을 통해 무생(無生)의 이치를 깨달을 수 있다고 한다. 이 지점에서 도작의 주장은 충돌된다. 이러한 도작의 주장에 대해 순지는 공사상에 의거한 정토사상과 유심정토를 수용하고, 원묘국사 요세는 유심정토를 제시한다. 그에 비해 나옹혜근은 염불수행을 통해 깨달음의 세계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도작의 서로 충돌하는 견해는 한쪽은 순지와 요세로 이어지고, 다른 한쪽은 나옹혜근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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