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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이너리티문학 연구의 현재와 과제 ― 내셔널리즘, 우생사상 그리고 궁극의 문학 ―
저자
이지형 (숙명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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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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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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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8(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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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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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국내 일본마이너리티문학 연구 성과와 결핍을 개관하고 결핍을 보완할 새로운 가능성의 마이너리티문학으로서 한센병문학과 동성애문학에 대해 검토해 보았다. 검토의 전제조건으로 마이너리티 및 마이너리티문학을 각각 ‘차별당하는 약자’와 ‘차별당하는 약자의 문학’으로서 유동적·포괄적으로 정의하였다. ‘마이너리티문학’이 곧 ‘마이너리티의 문학’으로 등치될 수는 없지만, ‘마이너리티의 문학’은 적어도 ‘마이너리티문학’이 포섭해야 함이 마땅하다 여겼기 때문이다. 기존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풍성한 결실을 보인 영역은 재일코리언문학과 페미니즘문학이었다. 전자는 ‘재일코리언’이라는 내셔널·에스닉 마이너리티가 탈식민주의 및 디아스포라 연구와 맞물려 더욱 활성화된 측면이 인정되며, 후자는 페미니즘 문제의식이 더러 철저하지 못한 경우에도 섹슈얼 마이너리티인 여성작가 및 작품 연구에 대한 관심이 최근 더욱 고조되고 있기 때문임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양자 모두 ‘마이너리티문학’이라는 시좌를 적극적으로 표방하는 것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으며, 그렇기에 본고에서는 ‘마이너 신체성’으로 인해 차별·소외받는 ‘체재 내부의 타자’로서의 한센병자와 동성애자 그리고 양자의 문학에 관심을 기울였다. 근대 내셔널리즘은 국민 역할의 분담에 따른 공간 창출과 분할을 통해 근대적 신체를 억압·격리하고 정신을 관리하였다. 그 핵심 논리의 하나로 기능했던 것이 우생사상이었다. 우생사상에 기초해 열성 종인 한센병자는 격리·단종되었고, 공동체의 생물학적 재생산이라는 국민의 의무를 다할 수 없는 동성애자는 혐오·차별의 대상이 되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마이너리티 중의 마이너리티, 즉 궁극의 마이너리티인 것이다. 한센병자의 가시적 마이너성과 동성애자의 잠재적 마이너성이라는 차이에도 불구하고 양자의 문학이 긴밀히 연관되어 함께 논의되어야만 하는 필연성이 여기에 있다.
더보기This purpose of this thesis was to review of the literature pertaining to Hansen’s disease (also known as leprosy) and homosexuality as minority literature with the view of improving and supplementing results and addressing the insufficiency of domestic Japanese minority literature. As a precondition of review, minority and minority literature were fluidly and comprehensively defined as the “discriminated minority” and “literature of discriminated minority”, respectively. Although “minority literature” cannot be equivalent to “literature by minority”, there is a degree of overlap, because the “minority literature” embraces all the “literature by minority.”The research field with the most abundant relative outcome in conventional studies was the literature relating to ethnic Koreans in Japan and feminism. The former of these two research fields was designated as active, because the national and ethnic minority referred to as “ethnic Koreans in Japan” was accentuated along with post-colonialism and diaspora studies, whereas the latter field was acknowledged because of the recent upsurge in studies concerning female writers, or the sexual minority, and work was stressed even though the critical mind of feminism is not thorough. However, these two research fields differed in the way they advocated attendance of “minority literature”. Thus, this report concentrated on patients with Hansen’s disease and homosexuals, who are discriminated against and outcast as a result of their “minor bodily characteristics”, and their literature. Modern nationalism suppressed and isolated modern physical bodies and managed minds through the creation and division of space under the allocation of roles. One of these core logics was Eugenic Ideas. Based on Eugenic Ideas, Hansen’s disease patients, or those with recessive genes, were isolated and discontinued, and homosexuals, who are not able to fulfill their duty towards the community in terms of biological reproduction, became subjects of abomination and discrimination. Therefore, they form a minority of minorities, or the ultimate minority. Even the difference created between the visible minority of Hansen’s disease patients, on the one hand, and the potential, less obvious, minority of homosexuals, on the other hand, the two types of literature were found to be closely connected, and this is where the inevitability of being discussed together lie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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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4-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Korean Journal of Japanology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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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 | 0.5 | 0.4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4 | 0.725 | 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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