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景을 통한 情의 표출 방식에 따른 漢詩 해석 = An Analysis of Chinese Poetry[漢詩] According to Expression Method of Jeong[情] through Gyeong[景]
저자
구본현 (동덕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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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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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45-173(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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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amining tendency of researching into classical Chinese poetry[漢詩] so far, there are many cases of analyzing them by referring to the evaluation in the contemporary generation or future generation and to a traditionally classical poetic theory. By the way, the terms, which were used in criticism or poetic theory of the past, are not definite mostly in a concept or fail to be systematic in logic. Thus, this isn't easy to be utilized positively.
This study was prepared under the aim of specifically analyzing significance and aesthetic sense of classical Chinese poetry by using Jeong[情] and Gyeong[景], which had been used as an important conceptual term in the traditional poetic theory of the past. ‘Gyeong’ signifies a paragraph that is composed of objective description on the sensually accepted object. ‘Jeong’ indicates a paragraph of containing a poet's emotion or thought. Gyeong becomes a cause of stimulating Jeong, too. Also, it becomes a result that a poet selected subjectively, too, sometimes according to Jeong that a poet has. Accordingly, Gyeong, which was shown in classical Chinese poetry, has very close relationship with Jeong.
In case of being classical Chinese poetry in the form that Jeong and Gyeong are combined, the ultimate meaning of Gyeong needs to be analyzed on the basis of a character that Jeong has. In the face of being very diverse in objects and aspects available for being experiences sensibly, a poet needs to be always mindful of needing to making it poem by selecting only specific object and aspect. A poet needs to form Gyeong so that Jeong can be signified. Thus, examining which poetic diction was chosen and how Uigyeong[意境] was organized leads to being able to analyze a meaning that Gyeong was implied.
In the meantime, a poet also uses a character as symbol and Jeongo[典故, authentic precedents] that an object has. Community of sharing spirit and culture gives a peculiar meaning to one object, thereby tending to secure internal homogeneity. Classical Chinese poetry is a branch of being well revealed this characteristic. Thus, there is a need of examining whether a thing or a case of forming Gyeong has a symbolic meaning or Jeongo-based character. Gyeong, which uses a symbol or was utilized Yongsa[用事], cannot help certainly suggesting Jeong behind it.
Symbol and Yongsa are a rhetoric for making a meaning of a work, namely, the theme, more implicitly. Hence, motive and background of creation are very important to be grasped. Examining the poetic theme and the associated data closely leads to obtaining information on a creative situation. A meaning of Jeong, which is hidden in it, can be understood only when needing to analyze characteristic of Gyeong based on this.
지금까지의 한시 연구 경향을 살펴보면, 당대나 후대의 평가 및 전통적인 詩論을 참조하여 한시를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과거의 비평이나 시론에 사용된 용어들은 대부분 개념이 명확하지 않거나 논리가 체계적이지 못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가 쉽지 않다.
본고의 목적은 과거의 전통적인 시론에서 중요한 용어로 사용되었던 ‘情’과 ‘景’의 형상화 방식을 고찰하는 것이다. 景은 감각으로 수용된 대상에 대한 객관적 서술로 이루어진 구절을 가리키며, 情은 시인의 감정이나 생각을 담은 구절을 가리킨다. 景은 情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며, 때로는 情에 따라 시인이 주체적으로 선택한 결과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한시 속에 나타난 景은 情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다.
情과 景이 결합된 형태의 한시일 경우, 情이 지니고 있는 성격을 기준으로 삼아 景이 함축하고 있는 의미를 해석해야 한다. 감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대상과 측면이 매우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시인은 특정한 대상과 측면만을 선택하여 詩化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이다. 시인은 情을 함축할 수 있도록 景을 구성해야 하므로, 어떤 시어를 선택하였고 어떻게 意境을 조직하였는지 살펴본다면 景이 함축한 의미를 해석해낼 수 있다.
한편, 시인은 대상이 지닌 상징성과 典故로서의 성격을 이용하기도 한다. 정신과 문화를 공유하는 공동체는 하나의 대상에 고유한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내부적 동질성을 확보하려는 경향이 있다. 한시는 이러한 특징이 잘 드러나는 갈래이므로, 景을 이루고 있는 사물이나 사건이 상징적 의미나 典故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상징을 이용하거나 用事가 활용된 景은 반드시 그 이면에 情을 함축할 수밖에 없다.
상징과 용사는 작품의 의미, 즉 주제를 보다 함축적으로 만들기 위한 수사법이므로 창작의 동기 및 배경을 파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시의 제목 및 연관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함으로써 창작 상황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고, 이를 기준으로 삼아 景의 특징을 분석해야만 그 속에 감추어진 情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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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3 | 0.73 | 0.6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6 | 0.55 | 1.521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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