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素菴 玄中和 ‘遊筆’의 審美自由 = Soam Hyeon Junghwa’s Aesthetic liberty of ‘Enjoying the Way while Amusing with a B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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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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素菴 玄中和가 은거한 서귀포의 공간은 권력이나 名利 등, 外物에 얽매인 욕망의 공간이 아니다. 한가롭게 자연의 변화에 따라 소요하고 자연이 제공하여주는 넓은 바다의 즐거움을 누리면서 심성을 도야하고, 교육과 예술을 실현하는 공간이다. 제주도 서귀포는 소암 이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살다간 공간이다. 하지만 서예술의 공간으로서 의미가 부여된 된 것은 소암이 그 곳에서 태어나 자리를 잡고 난 이후 부터이다. 소암의 서예미학세계는 物我合-하여 자연에 회귀하고자하는 심미적 즐거움의 세계이다. 따라서 소암의 ‘人天合-’사상은 서예미와 관련하여 일관되게 즐거움의 자유세계로 나타난다. 소암은 사람의 품격을 귀하게 여기면서 자연과의 자유로운 조화를 중시한다. 소암의 ‘遊筆’的 삶은 자신의 본성과 합치된 삶이었다. 그는 고향 서귀포에서 書作을 하면서 道를 즐겼다. 소암은 당시의 시대적 어려운 상황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서예에 심취하여 스스로 樂道의 심미상태를 여백 속에 필묵으로 녹여내었다. 이러한 점은 외물에 구속되지 않는 은사들의 전형적인 삶이기도 하다. 소암의 ‘유필’은 무한의 道를 유한의 서예로 변화시키고, 유한의 서예를 무한의 道로 다시 전환시키고자 하는 생명의 여정이다. 이것은 소암의 심미적 자유정신이 깃들어 가는 과정이다. 본고는 서귀포에서 한 시대를 살다간 소암의 筆隱的 삶과 象德의 서예 품격미 추구라는 심미의식, 그리고 天理가 流行하는 遊心·遊筆의 생명정신이 ‘소암체’에 어떻게 체현되어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더보기Jejudo Seogwipo where Soam Hyeon Junghwa has amused with a brush is not the space of desire that is bound by the outside things such as power or fame. It is the place to cultivate the mind and to realize education and art while leisurely wandering as nature changes and enjoying the pleasures of the wide sea that is provided by the nature. Jejudo Seogwipo is the space where many people have lived before Soam. However, it has been given meaning as the space of calligraphic art since Soam was born and settled as a calligrapher there. Soam’s aesthetic world of amusing with a brush is a world of aesthetic pleasure to return to nature in harmony with nature. Therefore, Soam’s thought of unity of man and nature’ is expressed as the unconstrained world of enjoyment in relation to the calligraphic beauty. Soam regarded human dignity as precious and emphasized the unconstrained harmony with nature. Soam’s life of ‘enjoying the Way while amusing with a brush’ in harmony with his own nature. He enjoyed the Way through working on calligraphy at home in Seogwipo. Soam experienced the difficult situation of the times and was naturally absorbed in the calligraphy. Therefore, he portrayed his aesthetic state of enjoying the Way with chinese ink painting on the space. It was the typical life style of a recluse who was not bound by the outside things. Soam’s life of ‘enjoying the Way while amusing with a brush’ was a journey of lives that tried to transform the infinity Way into a finite calligraphy and transform the finite calligraphy into the infinite Way again. It was the process that Soam’s aesthetic free spirit was indwelling. This paper examined how Soam’s life style of amusing with a brush, his aesthetic consciousness of calligraphy in pursuit of the beauty of calligraphic dignity of embodying virtue and his life spirit of wandering in the mind and the art that the natural principle spreaded realized in Soam’s style of calligraphic hand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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