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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시의 탈식민주의와 '식민지 아시아'의 표상 -김재원, 이중, 권용태 시인을 중심으로- = The postcolonialism and the representation of 'Colonial Asia' in 1960's poetry - Focused on Kim Jae-won, Lee joong, Kwon Yong-ta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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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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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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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1960년대 한국 시단의 탈식민주의 연구는 김수영과 신동엽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김수영과 신동엽은 1960년대 한일협정과 베트남 파병에 대한 비판적 인식과 반제국주의적 정치성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식민지의 표상에 '지역적 연대'의 구체적 질감을 부여하는 차원에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이 논문에서 주목하는 김재원, 이중, 권용태는 베트남 파병과 한일협정에서 비롯된 탈식민주의 사유와 '식민지 아시아'의 표상을 획득하고자 하는 시적 이행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이들은 6·3시위의 시적 형상화뿐만 아니라, 필리핀, 이라크, 버마, 파키스탄을 아우르는 식민지 아시아의 표상을 천착하고 있다는 점에서 1960년대 시적 사유에 정치적 깊이를 더해준다.
그러나 결국 1970년대 유신체제로 진입하면서, 이들이 보여준 '식민지 아시아'의 사유는 형해화되고 만다. 실패로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식민지 아시아의 연대, 다시 말해 제3세계적 시좌는 유신체제의 종말과 함께 1980년대에 다시 부활하게 된다. 그러한 사유의 연속성을 세밀하게 파악하는 작업은 차후의 과제이겠지만, '식민지 아시아'의 표상에 이르고자 한 이들의 시적 고투는 1960년대 시사를 풍요롭게 한다고 할 수 있다.
Until now, the postcolonial studies of Korean poetry in the 1960 's have been centered on Kim Soo-young and Shin Dong-yeop. Although Kim Soo-young and Shin Dong-yeop had a critical awareness of the Korea-Japan accord and Vietnam 's dispatch in the 1960's, and anti-imperialistic politics, it seems that they had not reached the level of giving the concrete texture of 'regional solidarity' to the representation of Asian colonies.
As noted in this paper, Kim Jae-won, Lee Joong, Kwon Yong-tae have been demonstrating the poetic fulfillment of the post-colonialistic thought and the 'colonial Asia' representation that came from the Vietnam dispatch and the Korea-Japan accord. They had added a political depth to the poetic thought of the 1960s in that they are not only looking at the poetic figuration of the 6·3 protest, but also the colonial Asian representation of the Philippines, Iraq, Burma and Pakistan.
In the end, however, the idea of 'colonial Asia' had become deteriorated as it enters Yushin regime(the revitalizing regime) in the 1970s. Despite the failure, the solidarity of colonial Asia, that is, the third world's vision had been revived in the 1980s with the end of Yushin regime. The work of grasping the continuity of such thoughts may be a future task, but the poetic struggle to reach the representation of 'colonial Asia' could enrich the history of poetry in 1960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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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3-1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Cultural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6-1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of Korean Culture -> Research Institute of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10-18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민족문화연구 29호 -> 민족문화연구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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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7 | 0.77 | 0.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1 | 0.7 | 1.385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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