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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스트레스 지각, 우울 및 자아효능감에 미치는 효과 = The Effect of Mindfulness Meditation Programs on Nursing College Students`Perceived Stress, Depression, and Self-effic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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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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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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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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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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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113(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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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 중재를 통하여 궁극적으로 간호대학생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간호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현 시점에서 다양한 스트레스에 직면해 있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대처방법을 찾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나아가 간호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이 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스트레스 지각, 우울 및 자기효능감의 차이를 분석한 연구였다. 연구결과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 중재가 간호대학생의 스트레스 지각 및 우울을 감소시키고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었다.본 연구결과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 대상자의 스트레스 지각 정도는 중재전 29.38점에서 사후에 24.97점으로 4.41점 감소하여 대조군보다 스트레스 지각 정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임상실습을 하는 동안 스트레스 완화 중재의 목적으로 명상과 바이오피드백을 이용해서 본 연구와 같은 스트레스 지각 도구를 사용한 결과 간호대학생의 스트레스 지각 정도가 중재를 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2.20점 감소한 결과를 보인 국외의 선행연구와 일치한다(Ratanasiripong et al., 2012). 또한 Yazdani 등(2010)의 연구에서도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8세션으로 나누어 스트레스 관리로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을 적용한 후에 실험군의 스트레스가 대조군에 비해 .47점 감소함을 보고하였다. 더불어 우울과 불안도 감소하여 스트레스 정보제공, 근육이완, 호흡명상 및 사고전환 등이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으므로 정신과 교과목에서도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명상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제공이 이루어진다면 가치가 있는 중요한 역할일 것이라고 제시하였다.본 연구에서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 중재 전 간호대학생들의 스트레스 지각 정도는 50점 만점에 실험군에서 29.38점, 대조군에서 30.17점으로 나타나 간호대학생들의 스트레스 지각이 중간 이상으로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두 군 모두 스트레스가 높은 부분을 나타낸 문항은 자신이 해야 되는 일에 대한 대처(68.2%)나 일의 진행에 대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63.5%)고 느끼는 부분인데 이는 간호대학생들은 타대학생들에 비해 다양한 스트레스에 직면하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간호대학생은 교과과정에서 이론적인 학습이나 교내실습은 물론 임상실습을 통한 과정 속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잘해내야 하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으며, 인생의 주기별 특성상 아직 정신적으로 미성숙하기에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마음챙김 명상과 같은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프로그램 제공이 학생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본 연구결과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 대상자의우울 정도는 중재전 16.41점에서 사후에 12.41점으로 4.00점 감소하여 대조군보다 우울 정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명상프로그램 중재 후 실험군의 우울점수가 1.29점 감소하여 대조군과 유의한 결과를 보인 Yazdani 등(2010)의 연구와 유사하며,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불교식 사심사관의 명상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사후에 실험군에서 5.21점의 우울감소를 보여 대조군과 유의한 결과를 보고한 연구(Choi, 2001)와도 유사한 결과이다. 또한 간호대학생의 우울을 예방하기 위한 전략으로서 스트레스 요인 관련 문헌고찰 연구(Del Prato et al., 2011)에서도 간호교육가들에 의해 MBSR 같은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의 효과를 보고하여 미래의 간호전문직을 담당하게 되는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사회화를 지지하는데 전환이 되는 간호교육을 제안하였다. 우울의 대부분은 스트레스 이후에 남아있는 무력감, 좌절, 죄의식, 분노 등이 자신에게 내재화됨으로써 발생되므로 그 감정에 바로 집중하여 바라보아 의미생성체계 자체를 해체시키면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명상요법이 일상화된다면 간호대학생뿐 아니라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모든이들에게 건강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료된다.본 연구에서 명상프로그램 중재를 제공하지 않은 대조군에서도 사후조사에서 미약하나마 스트레스 지각(0.20)과 우울 감소(0.26) 결과가 나타났는데 이는 시험효과일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는 자료조사를 진행하는 과정동안에 대상자가 사전조사 경험 후 더 설문지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어 총 점수 변화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사료된다. 그러나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을 제공한 실험군보다는 스트레스 지각이나 우울 점수 차이가 커 두 군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어 간호학이 추구하는 인간에 대한 전인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간호대학생들에게 스트레스 대처나 우울예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은 확실히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본 연구결과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 대상자의 자기효능감 정도는 중재전 72.38점에서 사후에 75.90점으로 3.52점 증가하여 대조군보다 자기효능감 정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타이치, 필라테스, 자이로키네시스와 같은 정적인 동작 내용의 프로그램을 15주간 수업에 적용하여 자기효능감에 대한 효과를 보고한 연구(Caldwell, Harrison, Adams, Quin, & Greeson, 2011)와 유사한 결과이다. 그러나 부다의 호흡과 명상, 직관법의 구성으로 간호대학생에게 명상요법을 시행한 후 자기효능감 효과를 보고한 선행연구결과(Kim & Lee, 2000)와 다른데, 그 이유로 실험군 대상자의 개별적 성격에 따른 참여태도에 따라 자기효능감 점수가 차이가 있으므로 중재 전 성격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지도가 필요하다고 제시하였다. Choi와 Lee (2012)의 연구에서도 동일한 스트레스를 경험하더라도 개인의 자기효능감 수준에 따라 스트레스가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력이 크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간호대학생의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현실적인 전략에 대한 인식전환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본 연구에서 명상프로그램을 적용한 후 실험군의 자기효능감은 중재 전 중간정도에서 중재 후 향상이 되어 상대적으로 대조군이 감소한 것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지만 점수 향상 폭은 크지 않았다. 그 이유로 이미 성인이 된 대학생의 자기효능감을 8주라는 단기간에 변화를 예측하고 측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고, 본 연구에서 선택해서 측정한 자기효능감 도구의 신뢰도가 .67로 다소 낮은 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사료된다. Del Prato 등(2011)은 간호교육가들이 학생들의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 요인을 지속적으로 살펴보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간호전문직의 사회화를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간호대학생의 자기효능감 증진을 위한 효율적인 전략이 간호교육가들에 의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수행될 때 간호전문직의 사회화가 원활하게 정착되어 간호실무나 학교현장의 위상은 높아질 것이다.국내에서는 아직까지 간호대학생 대상 맞춤식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을 적용한 후 간호대학생의 스트레스 지각, 우울 및 자기효능감의 효과를 보고한 연구가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향후에 더 체계적인 문헌고찰과 세심한 계획으로 간호대학생이 안고 있는 다양한 특수성을 고려해서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다양한 중재가 횡적·종적 연구로 이루어진다면 최근에 양적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간호대학생의 교육현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와서 궁극적으로 간호전문직의 질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그동안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명상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학생들의 불안이나 우울 등에 초점을 맞추어 그 효과를 보고자 구성해왔던 방식에서 더 진전하여 간호대학생이 자신을 성찰하는 훈련을 통해서 문제의 해결점을 찾는데 효과적인 중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진화된 국외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을 토대로 간호대학생에게 적절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프로그램 내용을 구성한 후 간호대학생의 스트레스, 우울 및 자기효능감의 효과를 본 첫시도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본 연구가 간호대학생에게 그들에게 맞는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스트레스, 우울, 자기효능감의 효과를 확인한 결과로 의의는 있지만 몇 가지 제한점은 있다. 첫째, 중재연구 진행 상 대상자 수를 한정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는 어려우므로 향후 그 수를 확대하고 효과를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간호대학생들의 자기효능감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의 신뢰도가 다소 낮아 추후 연구에서는 다른 도구의 사용을 시도해 볼 것임을 권장한다. 셋째, 실험군을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진행하는데 있어 프로그램이 더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절한 전문가의 수를 충분히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넷째, 본 연구에서는 학생들의 상황을 고려하여 프로그램 제공에 한정된 시간으로 구성하여 아쉬움이 있으므로 추후 연구에서 프로그램 계획시 이를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더보기Due to the academic demands from a theory and practice-based educational program, nursing students often experience psychological burden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mindfulness meditation programs on nursing students’ perceived stress, depression, and self-efficacy. Methods: A quasi-experimental study with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 was used. Participants were recruited from two nursing colleges. The sample consisted of an intervention group (n=29) that participated in a mindfulness meditation program and a control group (n=30). The experimental group participated in the program for 120 minutes a week for a total of 8 sessions. The data were collected prior and after the intervention using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X2-test, Fisher’s exact probability test, and the t-test. Results: After the application of the mindfulness meditation program,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perceived stress(t=-10.33, p<.001), depression (t=-2.17, p=.035), and self-efficacy (t=2.57, p=.013) scores.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rence in the control group. Conclusion: These findings provide a supportive evidence of mindfulness meditation program as a behavioral intervention to reduce stress, depression and increase self-efficacy among nursing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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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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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7-1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East-West Nursing Reseach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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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23 | 1.23 | 1.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63 | 1.63 | 2.16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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