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한국 고대 새(鳥類) 관념의 변화 = 신성한 새에서 현실의 새로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27-379(53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한국 고대의 신화와 제사 의례 속에서 새(조류)는 태양을 상징하기도 하고, 하늘과 땅을 매개하거나 조상신과 연결되며, 이승과 저승을 매개하는 장송 의례에 사용되거나, 穀靈神을 불러다 주는 매개체로 농경의례에 사용되면서 매우 신성시 되었다. 그동안에는 이처럼 신성성이 부각되어 나타나는 새에 대한 연구와 함께, 길흉의 징조로 瑞祥기록 속에 나타나는 새, 사냥과 관리 대상이면서 음식 재료로 나타나는 새 등에 대하여 각각 단편적으로 연구되었다. 본고는 이와 관련된 문헌자료들을 집성하고, 그 흐름을 종합적으로 살피면서 시기에 따른 새 관념의 차이가 있음을 부각시키고자 하였다.
특히 영남 지역에서 만들어진 鴨形土器와 호남 지역의 鳥形土器가 5・6세기에 들어서면서 쇠퇴했다는 점에 주목하여, 그때까지 신화와 제사 의례 속에서 신성하게 여겨지던 새 관념이 변화하였을 것으로 보았다. 실제 문헌 기록상에서는 이 시기 이후에 흰 꿩이나 참새 등이 왕권을 뒷받침하는 신기한 서상물로 여겨지거나 길흉의 징조로 파악되면서 추상적인 신화 속 관념보다는 구체화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점차 새가 신성한 의미보다는 신기한 동물로 인식되어 정원 등에서 관리되고, 사냥 대상이나 음식물로서의 의미가 강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In ancient Korean myths and rituals, birds were regarded as very sacred, symbolizing the sun, mediating heaven and earth, connecting with ancestral gods. So it was used in funerals to mediate the world and the next world, or used in farming rites as a medium for calling out gods of grain. In addition to the previous researches on birds that show such sanctity, the birds that appear in the records as a sign of good or bad, and the birds that appear as food materials as targets for hunting and management, respectively, have been studied partially. In this article wanted to collect relevant literature materials and examine the flow in a comprehensive way to highlight the differences in new ideas over time.
Especially, noting that duck-shaped earthenware made in Yeongnam region and bird-shaped earthenware made in Honam region, had declined during the 5th and 6th centuries, the Idea of birds that was considered sacred in mythology and ritual ceremonies would have changed. In actual literature, white pheasants and sparrows began to take shape rather than abstract mythological ideas after this period, as they were regarded as a marvelous one supporting the monarchy or as a sign of good or bad. And gradually the bird is recognized as a strange animal rather than a divine one, so it is managed in gardens and its meaning as a hunting object or food seems to be gradually becoming stronger.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