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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전환’에 관한 단상 = 독일 사회학의 경우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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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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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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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32(5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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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내에서는 1970년대 중반 이래 문화에 관련된 주제와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전성시대를 구가하고 있다. 이러한 르네상스는 특히 맑스주의의 영향을 받은 사회 이론의 전통이 점차 의의를 상실하면서 수반된 현상이기도하다. 그것은 또한 사회학 이외의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나타난 일반적인 ‘문화적 전환’과 궤를 같이 한다. 최근에 독일어권의 사회학에서도 다소 모호한 넓은 의미의 문화 개념에 기반한 연구 작업과 출판물이 괄목할 정도로 증가했다. 이같은 호황은 사회학사적 전통과는 전반적으로 다른 정신적 뿌리와 배경을 지닌 것이 명백하다. 거기에는 문화 개념에 대해 하나의 통일적인 이해가 전제되어 있다고 가정한다는 것도 성급하다. 하지만 문화의 개념이 이러한 호황에 이르게 된 경위와 그에 부여할 수 있는 문화적 및 문화과학적 의의는 해명을 필요로 하는 과제라고 하겠다. 사회학의 그 같은 경향의 역사적 전개가 문화과학적 전환도 내포하고 있는지의 여부는 거기에서 사용되고 있는 문화라는 개념이 의미하는 내용에 달려 있다. 이러한 물음에 대답할 수 있기 위해서는 ‘문화과학’에 대한 통일적 이해가 필수적일 터인데, 현재의 사회학에는 유감스럽게도 그러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지 않다. 사회학의 문화과학적 성격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것과 같은 논란은 대개 학사적인 자기성찰과 결부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문화에 관한 과학과 관련하여 독일어권의 사회학의 역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몇 가지 논쟁의 시대를 그 유기적인 상호 관계 속에 조명하여 이른바 ‘문화적 전환’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진단에 일조하고자 한다.
더보기Since the mid 1970s a renaissance of culture related themes and issues has been ascertained worldwide within sociology. This renaissance was brought with the increasing loss of weight of the Marxian tradition in social theory. And it was embedded in a general ‘cultural turn’, which is meanwhile reflected in various academic disciplines. Over the last thirty years within German sociology also there has been a significant increase in research works und publications based on an ‘extended’ unspecific concept of culture. This boom has mental roots and backgrounds which are by and large different from the historical traditions of sociology. Moreover, it would be rash to assume that a unitary understanding of culture is connected with this boom. But the circumstances and a specific cultural scientific meaning of that boom and its cultural significance need to be clarified. Whether or not such tendency of historical development in sociology implies simultaneously a turnabout of cultural science depends on the meaning of the culture. Unfortunately unitary understanding of ‘cultural science’ does not exist at present in sociology. Such controversy surrounding the line of sociological thought is usually connected with the corresponding self reflection on its history. Therefore this paper focuses on several arguments of different epoches over the cultural science in the history of German sociology in their organic interrelations to examine the possibilities and limitations of recent cultural 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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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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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2-1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Korean Journal of Cultural Sociology | KCI등재 |
201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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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27 | 1.27 | 1.2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34 | 1.5 | 1.708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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