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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환경윤리의 가능성 모색 - 찰스 테일러의 휴머니즘에 기초한 환경윤리 - = Seeking the possibility of new environmental ethics - Environmental ethics based on Charles Taylor’s Humanis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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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철학회(The 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Environmental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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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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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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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7(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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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능력과 그 가치를 옹호하는 (A)인간중심 환경윤리는 환경문제에 관한 인간의 책무를 명확히 인지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인간중심주의가 내포된 (A)는 인간만을 윤리적 고려의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인간의 인간만을 위한 독선적 선택을 정당화할 수 있다. 한편, 인간과 자연의 통일성, 자연의 내재적 가치를 옹호하는 (B)생태중심 환경윤리는 (A)의 모순을 일깨우고 인간의 근본적 반성을 이끌 수 있다. 그러나 (B)는 전체 자연의 목적(안정, 균형)을 중시하는 것에 비해 인간본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다. 이에 전체를 위해 인간의 희생을 정당화하는 환경파시즘으로 흐를 수 있다. 반면, 테일러의 인간관은 두 환경윤리의 핵심전제들을 포괄하면서 두 환경윤리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 왜냐하 면 이것은 첫째, 인간행위란 두 자연(인간내부의 본성과 외부 자연세계) 없이는 본질적으로 불가능함을 논증하며 인간과 자연의 통일성을 주장한다. 둘째, 두 자연이 인간행위를 정향시키는 가치의 원천이 된다는 사실을 논증하고 이를 근거로 두 자연의 내재적 가치를 옹호한다. 셋째, 가치를 구체화할 수 있는 인간의 타고난 능력을 진정성(authenticity)으로 특징짓고, 모든 인간은 진정성을 통해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음을 강조한다. 테일러의 인간관은 인간의 독특한 능력에 근거하는 인간의 내재적 가치 못지않게, 그 능력이 발휘될 수 있게 하는 요건인 외부 자연의 내재적 가치를 긍정하는 “포괄적 휴머니즘”이다. 이러한 휴머니즘은 (A)에 비해서 윤리적 고려대상을 인간에서 자연으로 확장시킬 수 있고, (B)에 비해서 윤리적 주체로서 인간의 고유한 역할과 삶의 방식을 일깨울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따라서 기존의 것보다 설득력 있는 환경윤리의 토대가 될 수 있다.
더보기C. Taylor's view of human beings, first, insists the unity of human and nature by arguing that human action is essentially impossible without the two nature (- in/outside human). Second, it advocates the intrinsic value of two nature based on an argument that two nature can be sources of values which originate human actions. Third, it characterizes the natural capacity of human to embody value as authenticity and emphasizes that all human can live with nature when exercising their authenticity. In this way, it can supplement the limits of both (a)human-centered environmental ethics and (b)ecology-centered environmental ethics (anthropocentricism and environmental fascism), embracing the core premises of them. And it can be called “inclusive humanism” in that it is a theory that affirms not only the intrinsic value of human based on his capacity, but also the intrinsic value of external nature, which is the requirement to enable such capacity to be exercised. Taylor's humanism has the strengths of being able to extend the object of ethical consideration from human to other natural beings, as compared with (A), and to be able to awaken the unique role and ways of life of human as an ethical subject as compared with (B). In this respect, it can be the new basis of environmental ethics more convincing than two et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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