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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대한 후설의 생각과 그에 대한 비판적 검토 = A Critical Examination of Husserl’s Thoughts on Europe Focusing on Cri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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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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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140(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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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examines Husserl's thoughts on Europe, focusing on his later works, The Crisis of European Sciences and Transcendental Phenomenology including his lecture in Vienna, “The Crisis and Philosophy of European Humanity” and some other appendixes. There Husserl, faced with a crisis in European humanity, asked what Europe was and what it should be. Therefore, in order to analyze and examine Husserl's thoughts on Europe, it is necessary to analyze his views on the origin and nature of European crisis.
Husserl attempts to respond to the European crisis by presenting a transcendental phenomenology which is true to the idea of science(or to Wissenschaftlichkeit). It is because he thinks that there is a crisis of science, a crisis of rationality at the root of European crisis. In these thoughts, lies his understanding on the role of science, or philosophy in the formation of humanity and its environment(Umwelt). Therefore this article deals with the corelation between humanity(Menschentum) and science, or between science and human existence, specifically European existence in detail.
Husserl thinks that the philosophy which emerged in ancient Greece gave birth to a new humanity and culture. So, in order to overcome the crisis of humanity that exists at the root of the crisis of European culture, he analyzes the path of deterioration of the idea of science and presents a transcendental phenomenology which is true to that idea as an alternative. However, we can see that in that process, Husserl gives a privileged position to Europe.
To overcome this Eurocentricity, various efforts would be required. First of all, it is necessary for Europe (or, European philosophers) to actively accept various criticism raised inside and outside Europe. Because in responding to criticism, Europe will open a wider horizon for desirable intercultural relations by discovering resources to deconstruct the idea of privileged Europe that exists within Husserl's philosophy, or by humbly acknowledging the lack of such resources.
This article ends with proposing that Both Europe and non-Europe need a consciousness and attitude that regards themselves respectively as a member of one and only world, as a limited horizon, not a universal one, which is required to project (De)Europeanization that both European and non-European hope for.
이 글은 유럽에 대한 후설의 생각을, 그의 후기 저술인 『유럽학문의 위기와 선험적 현상학』, 비엔나 강연인 「유럽 인간성의 위기와 철학」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후설은 유럽에 대한 위기의식 속에서 유럽이란 무엇인지, 무엇이어야 하는지 물었다. 따라서 유럽에 대한 후설의 생각을 분석하고 평가하기 위해서는 위기의 근원과 성격에 대한 그의 견해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후설은 유럽 위기의 근저에 학문의 위기, 합리성의 위기가 있다고 생각하여, 그에 대해 선험적 현상학으로 대응하려 한다. 여기에는 인간성과 그 환경세계(Umwelt)의 형성에서 학문, 혹은 철학이 수행하는 역할에 대한 후설의 생각이 자리하고 있다. 따라서 이 글은 인간성과 학문의 상관성에 대해, 혹은 학문과 인간 실존, 유럽인의 실존의 결합에 대해 비교적 상세하게 다룬다.
후설은 고대 그리스에서 등장한 철학이 새로운 인간성과 문화를 탄생시켰다고 본다. 그렇기에 유럽 문화의 위기 근저에 존재하는 인간성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학문성의 변질 경로를 분석하고, 본래의 이념에 충실한 학문인 선험적 현상학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에서 후설이 유럽에 특권적 위상을 부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유럽중심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무엇보다 유럽 안팎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비판에 유럽(의 철학자)은 적극적으로 반응할 필요가 있다. 그 과정에서 후설 철학의 내부에 존재하는 특권적 유럽의 이념을 탈구축할 자원을 발굴함으로써, 혹은 그러한 자원의 결여를 겸허히 인정함으로써 바람직한 문화 간 관계를 위한 더 넓은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글은 유럽과 비유럽이 공히 바랄만한 (탈)유럽화를 위해서는 유럽과 비유럽 모두 스스로를 보편적인 것이 아닌 제한된 지평으로, 한 유일한 세계의 일원들로 여길 수 있는 의식과 태도가 필요함을 제안하면서 끝을 맺는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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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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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5 | 0.75 | 0.6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8 | 0.68 | 1.432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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