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농어촌가계를 대상으로 가계의 재무상태와 재무상태에 대한 주관적 평가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농 어촌가계의 경제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는 한편, 영향요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규명함으로 써 농어촌가계의 재무적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조사한 2014 농어업인 복지실태조사 자료를 사용하였고, 총 최종 3,855가구의 설문 을 분석에 활용하였다. SPSS 20.0을 활용하여 기술통계분석, 교차분석, 독립표본 t검정, 일원분산분석, Duncan 의 다중집단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재무상태에 대한 주관적 평가 즉, 소득만족도, 소비만족도, 저축만족도, 부채만족도 수준에 따라 매우 만족, 만족하는 편, 보통, 만족하지 않는 편, 매우 불만족 집단으로 구분하였는데 소득만족도 수준별 집단들 중 가장 빈도가 높은 집단은 “만족하지 않는 편”에 해당하는 집단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비만족도, 저축만족도, 부채만족도에서도 마찬가지로 “만족하지 않는 편”에 해당하는 집단의 빈도가 가장 높았다. 둘째, 농어촌가계의 소득이나 소비에 대한 불만이 생기지 않으려면 소득은 최소 월 200만원을, 생활비는 최소 월 115만원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였다. 셋째, 재무상태와 재무상태 에 대한 주관적 평가들 간의 관계성은 정비례 관계임을 알 수 있다. 넷째, 경제생활만족도를 매우만족, 다소만족, 보통, 다소불만족, 매우불만족 집단으로 구분했을 때, 경제생활만족도 수준에 따라 구분한 집단들 중 빈도가 가장 높은 집단은 “다소 불만족 집단”으로 40.7%였다. 다섯째, 경제생활만족도 집단들 간의 재무상태 즉, 소득금액, 생활비, 저축여부, 부채유무, 자가주택보유 여부를 비교 분석한 결과, 경제생활만족도가 상이한 집단 간의 소득, 생활비, 저축여부, 부채유무, 자가주택보유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경제생활만족도가 높은 집단일수록 소득과 생활비 금액이 높았다. 또, 정기적인 저축을 하는 가계 비율이 높았고, 부채가 없는 가계 비율이 높았으며, 자가 보유 비율도 높았다. 여섯째, 경제생활만족도가 상이한 집단들 간의 재무상태에 대한 주관적 평가 즉, 소득만족 도, 소비만족도, 저축만족도, 순자산만족도, 비상금만족도, 노후준비금만족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 며, 경제생활만족도가 높은 집단일수록 재무상태에 대한 주관적 평가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경제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소득만족도, 순자산만족도, 소비만족도, 노후준비금만족도, 비상금만족도, 저축여부, 결혼상태, 성별, 교육수준, 자가주택소유, 부채유무로 나타났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e current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financial status and the subjective evaluation of the financial status in rural households, and to investigate the factors influencing the satisfaction of economic condition. The sample used in this study consisted of 3,855 rural households from the “2014 survey on the rural well-being” conducted by the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The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regarding the subjective evaluation of the financial status in rural households−specifically household income, consumption, saving, net-worth, emergency fund, saving for retirement, and debt−, the most frequent answer was “not satisfied” with their financial status. Specifically, 43.9% of the sample were not satisfied with their income, 39.2% were not satisfied with their consumption, 44.2% were not satisfied with saving, and 25.7% were not satisfied with household debt. Second, rural households were satisfied with their income and consumption when they earned a minimum of 2,000 thousand won per month and spent a minimum of 1,150 thousand won per month. Third, financial status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the subjective evaluation of the financial status. Fourth, when the sample was categorized into five groups (i.e., very dissatisfied, dissatisfied, neither satisfied nor dissatisfied, satisfied, very satisfied) by the satisfaction of economic condition, the majority of the sample was the group of ‘not satisfied’ (40.7%). Fifth, the score of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financial status−specifically, earned income, the cost of living, saving, debt, and home ownership− among those five groups categorized by the satisfaction of economic condition. The group with the high satisfaction of economic condition was more likely to earn high income and have a high cost of living, save their money regularly, have no debt, and own their own house. Sixth,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subjective evaluation- of financial status among the five groups. The group with the high satisfaction of economic condition showed the positive evaluation of their financial status. Seventh, it was found that factors influencing the satisfaction of economic condition were income satisfaction, net-worth satisfaction, consumption satisfaction, retirement fund satisfaction, emergency fund satisfaction, saving satisfaction, marital status, gender, education, home ownership, and debt. The implication was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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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유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6-23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소비자정책·교육학회 ->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9-12-29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소비자정책ㆍ교육학회 -> 소비자정책·교육학회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13 | 1.13 | 1.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3 | 1.14 | 1.22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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