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루소의 우정론 = A study of friendship in Rousseau
저자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INSTITUTE OF FOREIGN LITERATURE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주제어
KDC
8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45-170(26쪽)
제공처
소장기관
루소는 우정이 물질적이거나 정신적인 교환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고통에 공감하는 동정심에 기초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정은 타인의 고통에 대한 배려와 이에 대한 상대방의 감사로부터 시작한다. 동정심이 남보다 우월한 위치에 서
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 이기심으로 변질되지 않기 위해서는 모든 인간적 불행이 자신과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하며, 이성을 매개로 동정심을 보편화하여 인류애로 승화하여야 한다. 루소는 바랑 부인과의 우정을 통해 완전한 공유
의 행복을 체험한다. 이는 감정만이 아니라 이해관계의 완전한 일치를 포함하는데, 이때 서로 대립되는 복종과 자유는 일체를 이룬다. 그는 작가로 성공한 후 일체의 이해관계를 배제하고 오직 진리만을 위해 글을 쓰면서 보편적인 인류애를
실천하고 독자들의 우정을 획득하려고 시도하지만 점차 위선자라는 비난을 받는다. 루소는 우정의 거래를 물질적이고 정서적인 차원에서 엄밀히 계산하면서 그것이 자신을 착취하는 일종의 부당거래라고 선언하고, 자신을 배은망덕하다고 비
난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은 오히려 피해자라고 강변한다. 그는 『고백록』에서 독자들에게 자신의 가장 치명적인 비밀을 털어놓으면서 자신의 진정성을 전적으로믿어야 한다는 우정의 계약을 강요한다. 그는 이후 고독 속에서 자기 자신을 친
구로 삼아 자신에 대해 글을 쓰면서 인간이 간직할 수 있는 가장 최소한의 그래서 아무것도 훼손할 수 없는 행복을 향유한다. 그는 자기중심적인 성격으로 인해현실에서 행복한 우정을 지속할 수는 없었지만, 우정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통해
인류를 자유와 평등과 박애로 향하는 미래의 길로 안내한다.
Rousseau thinks that friendship must be based on pity, not on material exchange or social intercourse. It starts with consideration for the pain of others and the gratitude of the others for this consideration. To prevent pity
from degenerating into selfishness, we must keep in mind that all human suffering is related to us and sublimate pity into humanity. Rousseau experiences wonderful happiness in mutual possession, and obedience and
liberty become one under this condition. The writer Rousseau tries to write only the truth, refusing patronage, and practice his love for humanity. Yet he is accused of hypocrisy, he calculates exactly gains and losses in his
friendship-deals and he declares that he is a victim of his so-called friends.
He compels his readers to make the contract of friendship, which demands total acceptance of its authenticity. After the failure of this attempt, he enjoys himself writing about himself in absolute solitude. Because of his
egocentric personality, he can’t have a happy friendship., but by creating a new discourse of friendship, he paves the way for liberty, equality and fraternity.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