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매일신보≫에 연재된 이해조 산정 <강상련>의 특징과 의미 = A Study on <Kangsanlyeon> published on ≪Maeil Shinbo≫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주제어
KDC
6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09-232(24쪽)
제공처
<강상련(江上蓮)>은 1912년 3월 17일부터 4월 26일까지 총 33회에 걸쳐서 ≪매일신보(每日申報)≫에 연재된다. 이것은 창자 심정순(沈正淳 ; 1873~1937년)의 판소리 <심청가>를 이해조(李海朝 ; 1869~1927년)가 산정(刪正)한 작품이다. ≪매일신보≫에 연재된 이해조 산정 <강상련>의 특징과 그 의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강상련``의 표제는 ``강상(綱常)의 도인 효를 실천하고자 목숨을 걸고 물에 빠졌다가 물 밖[江上]으로 살아 돌아온 심청``을 ``연꽃[蓮]``에 비유하여 명명한 이해조의 재치로 여겨진다. 신문 연재본 <강상련>에서 심봉사 안맹과 곽씨부인 죽음의 시점은 심청의 고난의 정도를 극대화한 설정이다. 이것은 극한의 역경에도 불구하고 출천대효로서 역할을 다하는 심청을 부각시킨다. 또한 심청과 심봉사의 연령을 나타내는 표지는 인물의 고난기간과 보상기간을 맞추고 있는 듯하다. 심봉사는 ``칠십 향수``, 일평생인 70세를 기준으로써 잃어버린 딸을 되찾고 잃어버린 시력을 되찾고 새 처자를 만나서 새 자식들과 새 가정을 갖게 된다. 심청은 인당수의 제수가 될 때까지 고단했던 15년의 삶을 용궁생활과 황궁생활의 ``15~16년``으로 보상받는다. 신문 연재본 <강상련>은 활자본에 비해서 선본(先本)일 뿐만 아니라, 문면이 정제된 선본(善本)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또한 신문 연재본 <강상련>은 판소리 장단 표지를 중심으로 사설을 담고 있어 소설뿐만 아니라, 판소리 예술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 아울러 신문 연재본 <강상련>을 비롯한 일련의 판소리 산정 작품은 이해조의 식자로서의 면모와 수완을 이해하는 데에, 20세기 초 신문·출판문화를 이해하는 데에 기초자료가 될 만하다. 이에 신문 연재본에 대한 적극적인 고구가 필요할 듯하다.
더보기This article is a study on <Kangsanlyeon> published on ≪Maeil Shinbo≫ which is one of korean daily newspapers in the early 20th century. <Kangsanlyeon> is based on <Shimcheong-ga> which is sung by Sim, Jeongsun who is a famous vocalist of pansori and recreated by Lee, HaeJo. <Kangsanlyeon> published on ≪Maeil Shinbo≫ becomes a model of other pieces of novels, Kangsanlyeon and Simcheongjeon. <Kangsanlyeon> contains a lot of symbols that present filial piety and interest elements to readers. It is the first and the best work of Kangsanlyeon`s and Simcheongjeon`s since 1912. <Kangsanlyeon> published on ≪Maeil Shinbo≫ has various pansori modes of singing. It has the value of a musical text in the history of pansori because a sound and melody of <Shimcheong-ga> which was sung by Sim, Jeongsun has disappeared already. Through <Kangsanlyeon>, we can understand an ability of Lee, Haejo as a writer and recreator, the best model of Kangsanlyeon`s and an aspect of publishing culture in the early 20th century.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