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자학과 정체성
저자
이근세 (경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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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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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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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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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412(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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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자학과 정체성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한다. 인간이 자신의 존재를 보존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성향이 있다는 것은 대다수의 철학자들에 의해 인정되어왔다. 이러한 관점에서 자학이나 자살은 하나의 수수께끼이다. 그러나 인류 역사에서 자학과 자살은 항상 행해져왔고 현재도 행해지고 있는 것이 엄연한 사실이다. 구체적으로 본 논문은 자학과 정체성의 관계를 통해 자학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스피노자의 철학과 청소년에 대한 정신의학적 연구에 주로 의거할 것이다. 실제로 대표적인 행복주의 철학자인 스피노자는 자기보존욕구(conatus) 개념에 근거하여 자학적 성향의 문제를 논의한다. 에티카에서 스피노자는 자살을 자기보존욕구의 왜곡된 표현으로서 설명하며, 자학 성향의 이유를 분석하기 위하여, 자기보존을 무시하고 죽음의 위험을 무릅쓰는 청소년의 예를 통해 조급증, 복수심, 자기파괴 성향을 논의한다. 본 논문은 청소년의 자학 성향에 대한 스피노자의 진단을 청소년에 대한 정신의학적 연구와 연결시킴으로써 자학과 정체성의 관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규명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논문은 우선적으로 스피노자의 자기보존욕구 개념에 의거하여 자학 및 자살의 문제를 검토할 것이다. 다음으로는 청소년에 관한 정신의학적 연구를 구체적으로 살펴봄으로써 몸이 자학의 대상이 되어가는 이유를 설명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논문은 자학이 정체성의 문제와 연관된다는 점을 밝히고, 인류학적 고찰에 근거하여 자학의 문제에 대한 실천적 대안을 논의할 것이다.
Cette étude vise à éclairer le rapport entre le masochisme et l'identité. La plupart des philosophes admettent que l'homme ait la tendance fondamentale à conserver son ê̂tre et à poursuivre le bonheur. A cet égard le masochisme ou le suicide restent bien énigmatiques. Il est pourtant un fait flagrant qu'ils se commettaient toujours dans l'histoire humaine et qu'ils se font encore aujourd'hui. Nous nous proposons d'examiner la portée du masochisme en rapport à l'identité. Pour ce faire nous faisons appel principalement à la philosophie de Spinoza ainsi qu'à l'étude psychiatrique sur l'adolescence. Spinoza, qui est un représentant pour la phliosophie du bonheur, examine en effet le problème de la tendance masochique en s'appuyant sur le concept du conatus. Dans l'Ethica, le philosophe tient le suicide pour l'expression pervertie du conatus, et pour analyser les raisons de la tendance masochique, il discute de l'excès d'impatience, de l'inclination à la vengeance et de la tendance à la destruction de soi à partir de l'exemple d'un adolescent qui fait exprès de courir le risque au lieu de chercher à se conserver. Dans ce travail j'entreprends d'éclairer la relation du masochisme à l'identité en mettant en rapport le diagnostique spinozien sur la tendance masochique de l'adolescent et l'étude psychiatrique sur l'adolescence. Dans cette vue, j'examine tout d'abord le problème du masochisme et du suicide en vertu de la notion du conatus chez Spinoza. Ensuite, je passe en revue plus concrètement certains résultats de l'étude psychiatrique sur l'adolesence afin de montrer la raison pour laquelle le corps devient l'objet du masochisme. Je fais voir enfin que le masochisme est intimement lié au problème de l'identité, et du point de vue pratique je propose une réflexion sur la solution possible au problème du masochisme en recourant à la considération éthnologiqu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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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5 | 0.45 | 0.4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7 | 0.53 | 1.021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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