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SCOPUS
Trends in Koguryŏ's Relationship with Paekche and Silla during the 4<SUP>th</SUP>-7<SUP>th</SUP> Centuries = 4-7세기 고구려와 백제ㆍ신라 관계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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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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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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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SCOPUS,ES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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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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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27(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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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건국 이래 군사적 팽창정책을 국가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아 온 고구려가 4세기 이래 백제와 신라를 상대로 수행한 대외관계를 通時的으로 살펴 본 것이다. 그 결과 고구려 중심의 삼국 관계는 대체로 아래와 같은 6시기로의 구분이 가능하다.
1期는 4세기 후반 고구려와 백제의 충돌로 시작되었다. 이는 遼東 방면으로의 진출에 곤란을 겪던 고구려가 남쪽으로의 팽창을 통해 활로를 모색한 것에 기인한다. 당시 신라는 점증하는 고구려의 군사적 압력을 실감하고 고구려와의 관계 개선을 추구하였다. 신라의 이러한 움직임은 결국 백제 禿山城主의 투항을 계기로 백제와의 관계를 단절하고 고구려와 종속적 우호관계를 맺었다.
2期는 5세기 전반 고구려와 신라가 긴밀한 우호관계를 유지하던 때이다. 이 시기 고구려는 신라 영토 내에 고구려 幢主를 주둔시키고 신라 왕위 계승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그러나 신라 사회에서는 점차 과도한 고구려의 압력에 대한 반발이 싹텄다. 그 결과 백제와 신라는 433년과 434년에 걸쳐 외교적 교섭을 바탕으로 羅濟同盟의 결성을 추구하게 된다.
3期는 5세기 후반 고구려와 나제동맹이 대립하던 시기이다. 고구려의 압력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신라 사회의 움직임이 결국 455년에 백제와 신라가 연합하여 고구려의 공격을 막아냄으로써, 나제동맹으로 그 실체를 드러냈다. 이후 고구려는 忠州 지역을 거점으로 勢力圈의 유지를 도모하면서 계속 백제와 신라를 압박하였다. 그러나 이 시기에 고구려의 신라에 대한 영향력은 小白山脈 이북으로 위축되었다.
4期는 6세기 전반 다시 고구려와 백제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시기이다. 羅濟同盟期임에도 불구하고 신리는 가야 방면으로 진출을 꾀하며 백제와 갈등을 야기하는 한편, 동맹국으로서의 의무를 放棄한 채 전쟁에 동참하지 않았다. 이에 백제는 신라에게 동맹국으로서의 의무를 환기시키며 가야 방면으로의 진출 자제를 요청하였다. 그 결과 548년에 고구려가 漢城 공략을 염두에 두고 백제 獨山城을 공격할 때 6세기 전반 처음이자 마지막인 羅濟同盟軍의 활동이 있게 되었다.
5期는 6세기 후반 삼국 상호 간 치열한 쟁패가 벌어지던 시기이다. 당시 고구려는 군사적 위기로 인하여 나제동맹군의 움직임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였다. 이에 신라와 백제는 남한강 중ㆍ상류지역과 한강 하류 유역을 장악했다. 고구려는 나제동맹을 와해시키고자 신라와 밀약을 맺고 신라의 한강 유역 장악을 묵인하였다. 백제는 신라의 漢水 유역 진출 교통로를 차단하고자 管山城을 공격하였으나 패하고 말았다. 고구려 또한 6세기 말 잃어버린 영토의 수복을 위해 溫達이 出征하였으나, 신라의 저항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6期는 중국에서 隋ㆍ唐 통일 帝國 등장과 함께 백제와 신라가 경쟁적으로 수ㆍ당에 外交戰을 펼치며 군사적 연합을 꾀함으로써, 결국 倭를 포함하여 동아시아 전체가 國際戰의 와중에 빠지는 시기이다. 결과적으로 백제는 국제 관계의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함으로써, 또 고구려는 지배층의 내분과 지방세력의 動搖로 인한 武力 기반의 취약으로 인하여 羅唐聯合軍에 의해 멸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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