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초 조선 被擄人과 對日 사신의 일본인식 = Perception of the Japan between the prisoners and the envoys toward Japan from Joseon in early 17th Century
저자
발행사항
서울 : 건국대학교 대학원, 2018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건국대학교 대학원 : 사학과 한국사 2018. 8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59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신병주
UCI식별코드
I804:11004-200000101932
소장기관
In Joseon, the number of people experiencing Japanese cultures regardless of their wills increased due to the outbreak of Japanese Invasion of Joseon (Imjinwaeran, 壬辰倭亂). The typical examples would be prisoners who were taken to Japan and envoys who were sent to Japan to establish diplomatic relations and to bring vagabonds back to Joseon. There are many studies on each subject mentioned above; however, there are fewer studies on comprehensive considerations of their experiences in Japan. There are different impressions of experience between when one visits a foreign country as an individual and when one visits as a national entourage. This thesis focuses on different impressions on Japan of prisoners and envoys in Joseon Dynasty through their writing records.
For prisoners’ records in writing, 『Ganyangrok(看羊錄)』 by Ganghang(姜沆) and 『Wallbonghaesangrok(月峯海上錄)』 by Jung Hee-deuk(鄭希得) are studied in this thesis. Records by envoys who were sent to Japan at the similar period are also examined—『Haesarok(海槎錄)』 by Gyeongsum(慶暹) who went to private trip to Japan in 1607, 『Dongsasangilrok(東槎上日錄)』 by Oh Yun-guem(吳允謙) who visited Japan in 1617, and 『Busangrok(扶桑錄)』 by Lee Kyung-jik(李景稷) who also visited Japan in 1617.
Examining the records, there are significant differences on views of Japan as described by prisoners and envoys. Tone of each writings is different, and each perception and attitude toward Japan is also distinctive. This is because each person had different reasons for experiencing Japan and each had different positions within Joseon. Since Ganghang and three envoys were the officials of Joseon, but Jung Hee-deuk was not an official, obvious emotional differences exist.
In addition, comparing the moving path of prisoners within Japan and meandering path of envoys, it shows the same basic seaway itineraries; however, some differences are caused due to circumstances, such as weather, within Japan. Besides, records about Japan written by prisoners and those written by early envoys significantly differ from each other—for example, on their narrative styles. These differences influenced on the formal aspects of records and on the perception of Japan for governmental officials who had gone for private trip to Japan afterwards.
This thesis intends to compare the intellectuals’ perceptions on Japan by examining the records of those who experience Japan in various different positions. It is necessary to review situations and circumstances of Japan and Joseon within the same period; also, it is necessary to continue cross-examining and comparing individual records about experiences in Japan.
임진왜란의 발발로 인하여 조선 내에서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본을 경험하게 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대표적인 예로 포로로 끌려갔던 피로인과 수교와 쇄환을 목적으로 국가에서 파견되어 일본을 방문하게 된 대일 사신이 있다. 두 주체들의 개개인에 관한 연구는 많으나 그들의 일본 경험에 대한 종합적인 고찰은 적은 편이다. 현재에 있어서도 개인 자격으로 해외를 방문했을 때와 국가 수행원 자격으로 해외를 방문했을 때 소감과 견문이 다르듯이, 본고에서는 피로인과 대일 사신의 입장 차이와 일본에 대한 인식을 그들의 기록을 통해 살펴보았다.
피로인이 남긴 포로 실기로는 강항의 『간양록』과 정희득의 『월봉해상록』을 살펴보았으며 이들과 가까운 시기의 사행을 다녀온 대일사신들의 사행록을 함께 살펴보았다. 대일사신으로는 1607년 사행을 갔다 온 경섬과 1617년에 다녀온 오윤겸, 이경직이 있으며 이들은 각각 『해사록』, 『동사상일록』, 『부상록』을 남겼다.
이들의 기록을 살펴보면 피로인의 서술과 대일 사신의 서술에서 일본을 바라보는 시선 차이가 발견된다. 논조가 제각기 다른 것이 확인되며 일본에 대한 인식이나 태도역시 다르다. 이는 각 인물들이 일본을 체험하게 된 이유가 다르고 조선 내에서의 입지 또한 달랐기 때문이다. 강항과 세 대일 사신들은 관직에 있었던 인물이었으나, 정희득은 출사하지 못했기 때문에 감정의 정도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또한 기록을 통해 피로인의 일본 내 이동 경로와 대일 사신들의 사행 경로를 비교해보았는데, 기본적인 해로 여정은 같으나 날씨나 일본 내 사정으로 인해 차이가 생겼음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피로인과 초기의 대일 사신들이 남긴 일본에 관한 기록들은 서술양식 등에서 차이가 나타나는데, 이후 사행을 다녀온 이들에게도 기록의 형식적인 면과 일본에 대한 인식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음이 확인된다.
본 논고는 각자 다른 입장에서 일본을 경험했던 사람들의 기록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당시 지식인들의 일본 인식에 대해 조명하며 비교하고자하는 의도를 담았다. 일본 측의 상황과 당시 조선의 정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아가야할 필요가 있으며, 일본 경험에 대한 개개인들의 기록을 서로 교차 비교·검토하는 작업이 계속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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