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의 도제제도에서 나타난 상황 학습에 대한 고: 경기도 무형문화재의 세 사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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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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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80.5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3-175(53쪽)
제공처
이 글은 교육인류학의 이론적 배경에 근거하여 경기도 무형운화재의 도제제도에 대한 세 사례 연구를 비교·분석함으로써 공동체적 상황 학습이 이루어지는 방식과 실행 공동체 내에서 장인-중간 기술자-도제 사이의 관계에 대하여 고찰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Lave와 Wenger는 도제제도의 실행 공동체에서 학습자가 완전한 참여자로 발전하여 학습의 정체성을 갖기 위해서는 실행 속에서 합법적인 주변적 참여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도제제도에서 이루어지는 상황 학습은 단순히 장인-도제의 관계 속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를 포함한 실행 공동체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초보자는 주변적인 위치에서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점차 완전한 참여자가 되어 가는것이다. 경기도 무형문화재의 도제제도에 대한 세 사례를 비교 연구한 결과, 각각의 도제제도의 상이한 역사·문화적 맥락에 따라 다른 특성과 형태를 보이고 있었다. 세 사례에서는 그 분야별로 매우 다론 사회적·경제적 상황에 처해 있었고, 그에 따라 다른 형태의 전수 교육 체계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세 사례에서는 공통된 교육적 측면이 있다. 그것은 도제제도라는 맥락에서 스승과 여러 제자들로 이루어진 실행 공동체 내의 다양한 관계들 속에서 교육과 학습이 이루어져 왔으며, 이때 교육과 실행이 동시에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또한 장인정신이 특히 중시되었고. 도제가 중간 기술자를 거쳐 한 사람의 장인이 되는 데에는 후천적인 노력에 더해 선천적인 재능 역시 간과될 수 없었으며, 도제는 도제제도의 상황 학습을 통해 새로운 장인으로 거듭나고자 했다는 것을 불 수 있었다. 무형문화재의 사례에서 보이는 특별한, “장인정신”, 최고의 장인이 되기 위한 노력과 재능, 기·예능분야에 대한 장인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의지라는 측면은 한국의 무형문화재의 전수교육 방식의 한 측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더보기This article is based on the theoretical background of educational anthropology, and compares three case studies about apprentioeship system of intangible cultural properties in Gyeonggi province. Also, this ariticle analyzes the method in which situated learning is done in communities of practice and relationship between a craftsman and a middle technician and an apprentice. In result, there were three instances, that were different from forms and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the cultural context of apprenticeship system. There is four educational sides which are common in three instances. First, The education and practice became accomplished at the same time from the relationships which are various. In second, craftsmanship is considered importantly. In third, in order to become a craftsman, not only the effort which is aoquired also the talent which is inherent is important. In fourth, an apprentice endeavored in order to become the new craftsman. This side shows one side of the educational method which initiates intangible cultural properties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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