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편 : 체중지지, 걷기, 달리기 동안에 선수와 일반인의 발아치 스트레인 = Foot arch strain of athletes and non-athletes during weight-bearing, walking and running

국문 초록 (Abstract)

생체조건에서의 발아치의 동역학적인 특성은 잘 이해되지 않고 있다. 또한 고급수준의 경기력 훈련이 발아치 스트레인의 기계학적 특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에 대한 여부 역시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목적은 체중지지, 걷기, 달리기 조건에서 일반인, 태권도선수, 럭비선수, 아이스하키선수, 발레리나의 발아치 스트레인 특성을 조사하는데 두었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발아치 스트레인은 체중지지, 걷기, 달리기 조건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일 것이라는 첫 번째 가설과 선수들과 일반인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일 것이라는 두 번째 가설을 세웠다. 13명의 일반인, 11명의 태권도선수, 10명의 럭비선수, 10명의 아이스하키선수, 11명의 발레리나 등 총 55명의 대상자들이 본 연구를 위하여 지원하였다. 체중지지, 걷기, 달리기 조건에서 안쪽세로아치의 움직임이 고속카메라는 이용하여 촬영되었으며, 발아치 길이스트레인(신장성과 단축성)과 높이스트레인(하강성과 상승성)이 세로 발아치의 세 해부학적 경계점을 이용하여 계산되었다. 체중지지, 걷기, 달리기 조건에서 발아치 길이스트레인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에 높이스트레인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고급수준의 경기력 훈련이 발아치에 미치는 영향은 일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화된 수동적인 발아치 모델은 동적인 발아치 특성을 완전히 기술하는데 불충분하다. 인대는 물론 내재적, 외재적 근육활동은 걷거나 달리는 동안 발아치의 기능을 완전히 이해하는데 고려될 필요가 있다. 발아치 훈련에서 전반적인 차이는 동적인 발아치 기능에 구조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이러한 발견점들은 족저근막염과 같은 발과 관련된 상해 기전을 이해하고 발아치의 동역학적인 모델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는 통찰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