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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와 한국의 민주주의: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에 대한 철학적 성찰 = Democracy and South Korean Democracy
저자
이충한 (전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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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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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57-486(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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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cracy is a still big issue in South Korea. Since 1987, democracy in South Korea has been developed or improved with economic achievement by the will of civil society. Yet South Korean democracy has confronted on the need of real democracy because it has many political problems like the loss of political liberty or the domination of arbitrary power.
So this paper will deal with the crisis of democracy in South Korea. Furthermore, we will consider solutions and alternatives that could give us good ideas for coming out of the crisis by examining political theories in which we can see the relation between political liberty and political participation.
In particular, we will examine Robert A. Dahl's theory and Benjamin R Barber's that insist we should make democracy more strong throughout political participation and strong civil society. This paper will conclude with some reflections on South Korean democracy.
오늘날 한국사회는 적어도 두 가지 종류의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있다. 하나는 민주주의적 이상과 실현에 공감하면서 민주주의를 더욱 민주적으로 만들어 가려는 사람들의 민주주의다. 다른 하나는 민주적 제도와 절차 그리고 법의 지배라는 형식으로부터 민주주의를 발견하고 관료제적 민주주의에 만족하는 사람들의 민주주의다. 전자는 공적인 삶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통해 민주주의의 한계를 지속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해 나감으로써 사적인 삶과 공적 행복을 조화시켜 나가려는 시민적 삶을 통해 추구되는 형태의 강한 민주주의다. 반면에 후자는 개인의 이해관심에 따라 법과 제도의 민주적 구성에 부분적으로 관계하지만 민주주의의 실질적 실행을 위한 정치적 삶에는 소극적인 보다 약한 민주주의다.
이와 같이 우리가 두 가지 종류의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 그 자체는 이상한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정치적 삶을 사적인 삶과 어떤 방식으로 연결시킬 것인지에 관한 문제는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치적 삶에 대한 이런 방식의 이해가 오늘날 우리로 하여금 민주주의를 약한 형태의 민주주의로 편협하게 이해하도록 이끈 나머지 민주주의의 후퇴를 초래했다면 문제가 달라진다. 우리는 강한 형태의 민주주의가 보여주는 성취들을 긍정하면서도 약한 형태의 민주주주의가 제공하는 사적 삶의 공간에 머무르고 싶어 한다.
본 고는 형식적 민주주의에 만족하는 시민적 삶의 지배적 경향으로 인해 실질적 민주주의의 실행에 있어 실패를 거듭하는 한국사회의 현실로부터 민주주의의 위기를 진단한다. 동시에 이러한 위기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시도하기 위해 민주주의의 본래적 이상과 가치들에 대한 재검토를 수행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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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3 | 0.53 | 0.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1 | 0.47 | 1.284 | 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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