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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의학과 인문·사회과학에 대한 관계를 중심으로 살펴본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의 학문적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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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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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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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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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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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6(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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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 social ethics make reflections on earnest attempts of the Christians to realize a better and more righteous life by regulating institutional things. Almost all relations of human beings to their inner lives, other persons and their environments are institutionalized; therefore there must be ethical approaches to these institutional aspects of human relationships from a Christian perspective. I define such attempts as Christian social ethics. In the article I would locate them in relation to dogmatics and to human and social sciences. Firstly, I deny the traditional thesis that ethics are defined as tasks of dogmatics, as Karl Barth has asserted it strongly. Even if Christian social ethics interpret institutions from a dogmatic perspective, such interpretations cannot take the place of analytical approaches to the reality of institutions. Christian social ethics stand on their own feet if they use dogmatics autonomously in articulating theological foundations of their ethical principles. Secondly, Christian social ethics can find out the place to integrate human and social scientific analyses of reality into ethical reflections if they distinguish criteria of ethical judgment from maxims of ethical praxis. The former is concerned in the transparence of the world to the kingdom of God and it must make clear what should be done in such a perspective. In the meanwhile the latter is, even in the vision of the Kingdom of God, rather interested in suggesting guidelines or alternative concepts to regulate institutional things under historical conditions of reality. In such connections Christian social ethics cannot escape from analyzing institutional realities with help of human and social sciences. Thirdly, Christian social ethics must be selective in using human and social scientific analyses of reality. They accept human and social sciences which can help to disclose ideological disguises, to break superstitions of laws which are suggested to be prevalent in history and society, to be responsible for the future and to promote democracy and public integrity through discourses in the civil society.
더보기기독교사회윤리학은 제도적인 것을 규율함으로써 보던 선하고 보다 정의로운 삶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독교인들의 진지한 노력을 성찰하는 것을 그 과제로 한다. 인간이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 그리고 환경과 맺고 있는 관계들은 제도화되어 있기에 기독교적 관점에서 인간관계들의 제도적인 측면에 윤리학적인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 나는 이러한 윤리학적 시도를 기독교사회윤리학이라고 규정한다. 이러한 전제 아래서 나는 한편으로는 교의학과의 관계에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인문·사회과학과의 관계에서 기독교사회윤리학의 학문적 위상을 정립하고자 한다. 첫째, 나는 칼 바르트가 강력하게 주장한 바와 같이 윤리학을 교의학의 과제로 보는 전통적인 관점을 부정한다. 기독교사회윤리학이 교의학적 관점에서 제도를 해석한다 할지라도, 이러한 해석은 제도 현실에 대한 분석적 접근을 대신할 수 없다. 기독교사회윤리학은 윤리학적 원칙들의 신학적 근거를 명료하게 밝히고자 하는 맥락에서 교의학을 자기 나름대로 활용하여야 한다. 둘째, 기독교사회윤리학은 윤리적 판단의 규준과 윤리적 행위의 준칙을 구별함으로써 인문·사회과학적 현실분석을 윤리학적 성찰에 통합하는 적절한 장소를 발견할 수 있다. 윤리적 판단의 규준은 세상이 하나님 나라에 투명하게 되도록 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며, 따라서 이러한 관점에서 당위적인 것을 규명하고자 한다. 반면에 윤리적 행위의 규준은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면서도 역사적 현실 조건들 아래서 제도적인 것을 규율하는 지침이나 대안적 구상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인문·사회과학의 도움을 받으며 제도적인 현실을 분석하는 일을 피할 수 없다. 셋째, 기독교사회윤리학은 인문·사회과학적 현실분석을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기독교사회윤리학은 이데올로기적 가면들을 폭로하고, 역사와 사회를 지배한다고 참칭하는 법칙들에 대한 미신을 타파하고, 미래에 대한 책임을 촉진하고, 시민사회의 담론을 통하여 민주주의와 공공성을 구현하는 데 이바지하는 인문·사회과학의 통찰을 수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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