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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C. 윌리엄즈와 구효서 작품에 나타난 사물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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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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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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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1(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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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인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즈와 한국 소설가 구효서는 자신들의 작품에서 구체적인 사물을 강조하였다. 이 작가들이 주목했던 사물의 존재는 자신들을 포함한 인간들의 삶 그리고 현실 경험과 긴밀하게 관련되었다. 윌리엄즈와 구효서의 작품에서 가장 기본적인 존재이며 중심은 사물이다. 이 사물들은 평범한, 구효서의 표현대로, 사소한 사물들이다. 하지만 이 두 작가의 작품에서는 모든 사물이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 또한 사물들은 단순하거나 추상적인 이미지로 재현되지 않고 구체적으로 존재한다. 이 구체적인 존재성은 단독적이며 배타적인 본연의 존재 방식으로 나타나지만 동시에 다른 사물들과의 연관성, 특정한 시간과 공간의 콘텍스트 등 안에서도 구현된다. 이 역설이 가능한 것은, 윌리엄즈와 구효서의 작품에서 볼 수 있듯이, 사물이 시간성과 공간성에 있기 때문이다. 윌리엄즈의 경우, 시간성은 각 사물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이며, 구효서는 사물의 시간성으로 자신의 삶을 이야기 한다. 이렇듯 인간의 경험과 현실이 사물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사물은 현재 그리고 여기라는 공간성과 동시에 시간성에 존재한다. 따라서 사물은 단독적이고 배타적으로 존재하면서 동시에 역사성과 공간성의 관계에서 존재하며 다양한 담론을 만들어 낸다.
더보기‘Thing’ generally refers to an object with certain shapes or forms. As objects, the existence of things are both particular and universal, which means that their existential mode looks exclusive and independent, but at the same time many circumstances including various relations with other things contribute to their meaning. In their works, William Carlos Williams, an American poet, and Gu Hyo-Seo, a Korean novelist insist on this contradictory concept of things, revealing that things exist in some contexts of times and spaces. The temporality and spatiality of things embody experiences and realities of human beings which are reflected in their life with things. In other words, although things are endowed with their own exclusive and inherent meaning, they are related with other things and human affairs to create the temporality and spatiality in which their meanings are extended and narratives are produced. Because the works of Williams and Gu Hyo-Seo are based on the writers’ authentic experiences and realities, things can create meanings and values. Thus things extend their existence beyond an object to become an embodiment of humans’ continuous and accumulated experiences. In the works of Williams and Gu Hyo-Seo, things create and expand their meaning in the field of the temporality and spatiality. Things with human experiences offer an open structure or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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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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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1-0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STUDIES INSTITUTE -> Center for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4-01-1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3 | 0.53 | 0.6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6 | 0.71 | 1.169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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