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돌봄’을 수행하는 사역으로서의 목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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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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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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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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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248(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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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역사 속에서 전통적인 목회 돌봄 형태는 모든 시기의 다양한 상황에 맞추어 수정되어 왔다. 마찬가지로, 현대적인 목회 돌봄인 목회상담도 사회적 필요에 따라 재구성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회 돌봄의 핵심 요소이자 본질인 “하나님의 돌봄”은 대체될 수 없다. 목회상담은 문화적 상황에 성실하게 응답해왔고 변함없이 하나님의 돌봄의 대리적 수행이라는 고유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현대 목회상담학은 체계화되었고 정체성을 갱신해왔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의 목회상담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주관성의 문화가 우리나라 사람들의 의식 속에 스며들었고, 상담이나 심리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가고 많은 사람들이 점차 친숙하게 느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일부 목회상담가들은 일반적인 상담가들 중의 일부로 남아 있는 것을 선호하기도 한다. 그리고 일반상담 협회들은 목회상담을 덜 전문적인 상담가 집단으로 이해하는 데 그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목회상담 분야는 그 정체성과 방향성을 잃어갈 수도 있다. 지금은 목회상담가들이 올바른 위치 선정을 위해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할 때이다.
이를 위해 목회상담가의 소명 의식, 목회상담가를 위한 교육과 훈련에 다시 관심을 가져야 하고, 다시 활성화되어야 한다. 목회상담가들은 자신들의 상담을 실행하며 ‘하나님의 돌봄’을 어디에 위치시키고 있는가? 목회상담가들이 전통적인 목회 돌봄과 현대 목회상담의 발자취를 진지하게 되돌아볼 때, 자신들이 처해있는 현재의 위치와 앞으로 있어야 할 위치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목회상담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돌봄의 대리적 수행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때이다. 그럴 때, 목회상담가들은 내담자가 자신의 독특한 상황 속에서 복음을 온전하게 만날 수 있는 접촉지점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사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Throughout the Christian eras the format of traditional ‘pastoral care’ has been modified in variable contexts of each era. Likewise, since its birth, ‘pastoral counseling’ as a contemporary pastoral care has also been reconstructed in accordance to the social needs. Nevertheless, there is a core element in pastoral care and counseling which cannot be modified or replaced. That is, the substance of both traditional and contemporary pastoral care is “the divine caregiving.” Pastoral counseling has faithfully responded to the cultural context, playing its significant role without ceasing. In this process the field of contemporary pastoral counseling has been systemized and its identity has been renewed.
Nowadays in Korea ‘pastoral counseling’ has encountered new challenges in that the culture of subjectivity has invaded among people and counseling or psychotherapy is getting more popular and familiar to people. In a certain sense these changes could function as a good opportunity for pastoral counselors. However, some pastoral counselors tend to prefer to remain as part of secular counselors and associations of secular counselors seem to understand pastoral counselors only as less professional groups of counselors. In this situation the field of pastoral counseling seems to lose its identity and direction. Now pastoral counselors are in need of self reflection in order to position themselves correctly. For this, vocation of pastoral counselors and the education and training for pastoral counselors need to be refocused and revitalized. Where do pastoral counselors place the divine care-giving in their practices? As pastoral counselors revisit faithfully the past of pastoral care and contemporary pastoral counseling, they could figure out exactly where they are now and where they are supposed to be. It is very timely to restore its identity and play again its significant role of the vicarious performance of the divine care-giving. Then, it is expected that pastoral counselors will be able to continue to perform the commissioned role of facilitating the counselee to find the best contact point where the gospel fully encounter his or her very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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