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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아들』에 나타난 무신론적 실존주의와 자기 파멸 고찰 = A Study on Atheistic Existentialism and Self-Destruction in The Son of Man
저자
강준수 (안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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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0-104(25쪽)
제공처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uss the limitations of nihilism and atheistic existentialism expressed through the denial of God in Lee, Moonyeol's The Son of Man. Any modern person would have thought about the absence of God and the necessity of intervention while witnessing the corruption committed in some churches. In The Son of Man, the two key characters create a new god and scripture as a means to overcome the nihilism caused by the denial of absolute God, but it is only a doctrine that cannot escape from atheistic existentialism. The two key characters in this work are Min, Yoseop and Cho, Dongpal, and they have differences in their practical actions for social change. The former is the will to practice through gradual social structure change, which is abstract and close to the spiritual world. In conclusion Min, Yoseop accepts the limitations of atheistic existentialism and returns to Christianity. On the other hand, Cho, Dongpal ends his tragic life by showing self-contradiction and self-destruction by not accepting the limitations of atheistic existentialism until the end and committing murder as a means of rejecting it.
더보기본 연구의 목적은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에 나타난 신에 대한 부정을 통해서 표출되는 허무주의와 무신론적 실존주의가 지닌 한계성을 논의하고자 한다. 현대인은 누구나 일부 교회에서 자행되는 비리를 목격하면서 신의 부재와 개입 필요성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을 것이다. 『사람의 아들』에서 두 핵심 인물들은 절대적 신에 대한 부정으로 발생한 허무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새로운 신과 경전을 만들지만 무신론적 실존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교의일 뿐이다. 이 작품에서 핵심적인 두 인물은 민요섭과 조동팔이라는 인물로서 사회변화에 대한 실천 행동에 있어서 차이점을 지닌다. 전자는 점진적 사회구조 변화를 통한 실천 의지로서 추상적이고 정신세계에 가까운 유형이라면 후자는 현실에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과격하고 급진적인 방식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유형의 인물이다. 결론적으로 민요섭은 무신론적 실존주의의 한계를 수용하고 기독교에 회귀하고 있다. 반면, 조동팔은 끝까지 무신론적 실존주의의 한계를 수용하지 않고 거부하는 수단으로 살인을 자행하는 자기모순과 자기 파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비극적 삶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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