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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뒤샹과 체스의 관계성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Marcel Duchamp and Chess
저자
김민지 (경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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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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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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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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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15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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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aims to shed light on the significance of chess which has been treated relatively carelessly in preexisting research on the art world of Marcel Duchamp as it was regarded as inartistic activity, trying to reinterpret it in the technical, aesthetic context of the new media age. Duchamp’s activity as a chess player and his chess-related design and curatorial works have not been in the spotlight due to the conventional concept of art. Contrary to this concept, however, Duchamp made a foray into reinterpreting the relations of the human being, machine, and art in the industrial age through chess, breaking away from an established convention that saw art as a transcendental act. He experimented with the possibility of chess as an art throughout his life. In this process he recontextualized the numerical representation and calculation principles of chess as the operational principle of art.
Duchamp’s research on chess is juxtaposed with the historical process in which mathematicians including Alan Turing furthered a chess computer program in the midst of the evolution of computer science. After Duchamp’s death, since the 1970s, the human-computer chess match has been the most significant subject of experiments pertaining to the future of humanity. As a result, the concept of creativity which is thought of as an activity intrinsic to the human being faces demands for redefinition. The computer evolved from a chess machine puts humanity’s creativity in the calculable realm. In this context, the relationship between Duchamp and chess speaks volumes in the AI era where humans coexist with machines.
본 연구는 마르셀 뒤샹의 작품세계에 관한 기존의 연구들에서 비(非)예술적 활동으로 간주되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왔던 체스의 의미를 조명하고 그 의의를 뉴 미디어 시대 기술 미학적 맥락에서 재해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뒤샹의 체스선수로서의 활동과 체스 관련 디자인 및 전시 기획 활동들은 전통적 예술 개념에 의해 미술사적으로 조명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러한 관념과는 반대로 뒤샹은 체스를 통해 예술을 초월적 행위로 보는 기존의 관습에서 벗어나 산업화 시대 인간과 기계 그리고 예술의 관계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했다. 뒤샹은 예술로서 체스의 가능성을 그의 전 생애에 걸쳐 실험했다. 이 과정에서 뒤샹은 체스의 수적(數的) 재현과 계산 원리를 예술의 작동 원리로서 재맥락화했다. 체스에 대한 뒤샹의 연구는 앨런 튜링을 포함한 수학자들이 컴퓨터 과학의 전개과정 속에서 체스경기를 모델로 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발전시켜나가는 역사적 과정과 병치된다. 뒤샹의 사후(死後) 1970년대부터 인간과 컴퓨터 사이의 체스경기는 인류의 미래와 관련한 가장 중요한 실험 주제 중 하나가 되었다. 그 결과로 인간 고유의 활동으로 인식되었던 창의성에 대한 개념은 재정의의 요구에 직면해있다. 체스기계로부터 발전한 컴퓨터가 인간의 창의성을 계산 가능한 영역으로 변모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뒤샹과 체스가 맺고 있는 관계성은 인간과 기계의 공생(共生)이 본격화된 인공지능 시대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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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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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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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3 | 0.33 | 0.3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9 | 0.32 | 0.52 | 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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