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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해체 사유에 대한 신학적 소고 = A Theological Investigation on the Thought of the Deconstruction of Vio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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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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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폭력 해소에 있어서 경계 해체 사유가 제시하는 첨예한 문제의식과 미묘한 함의를 신학의 입장에서 성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데리다의 폭력 해체 사유에 대한 기존의 해석과 평가는 폭력의 현실적인 불가피성이나 심지어 폭력의 실재를 정당화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논자는 폭력의 해체 사유를 일종의 폭력의 현실주의로 독해하는 것이 바람직스럽지 않음을 주장하면서, 폭력 해체 사유가 교회공동체들에 주는 교훈을 심도 있게 성찰한다. 논자가 보기에 폭력 해체론은 종교를 포함해서 도덕이나 법과 같은 교환경제에 기초한 제도적 기제를 통한 폭력 해소를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교환경제를 초월하는 무조건적 사랑이나 용서나 환대와 같은 복음이 담고 있는 비경제적 선물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위한 여지를 제공해 준다. 따라서 논자는 교회공동체들이 예수 그리스도가 선포한 복음이 교환경제를 초월하는 선물의 사유와 실천을 독려한다는 점을 숙고하면서 교환경제를 일방적이고도 경직된 방식으로 관철하고자 하는 시장경제에 의해 야기되는 폭력을 해체하는 더욱 포용적인 선교를 실천해야 함을 주장한다.
더보기This essay aims at reflecting theologically acute questions and delicate implications provided by the thought of the deconstruction with regard to the alleviation of violence. In my view, some precedent interpretations and critiques tend to give an impression that Derrida’s thought of the deconstruction of violence justifies the realistic inevitability of violence. Arguing that such a reading of the thought of the deconstruction of violence is not desirable, the author investigates into lessons that the thought of the deconstruction of violence teaches Christian churches. I think that while the discourse of the deconstruction of violence does not deny the settlement of violence by the mechanism based on the exchange economy like religion, morality, and law, it gives a room for the positive role of the uneconomic gifts like the unconditional love or forgiveness or hospitality rising above the exchange economy. Thus, the author argues that considering the fact that the Gospel proclaimed by Jesus Christ encourages the thought and practice of uneconomic gift freeing from the exchange economy, the Christian churches should carry out a more inclusive mission deconstructing violence brought about by the market economy which pushes the exchange economy unilaterally and rigid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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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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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7 | 0.37 | 0.3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9 | 0.23 | 0.606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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