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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1 : 현대(現代) 한국불교(韓國佛敎)의 동향(動向)과 과제(課題) = 現代 韓國佛敎の 動向と課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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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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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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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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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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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7(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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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의 특징은 선종만이 진정한 불교라는 것이다. 이것은 현대 한국불교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전제해야 할 사항이다. 新羅末에 전래된 선종은 오교구산을 형성하여 고려시대의 선종의 융성에 기틀이 되었다. 고려 중기 무신정권 아래에서 이루어진 知訥의 定慧結社는 한국불교적인 특색을 갖춘 선종인 조계종으로 발전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일관된 배불숭유 정책으로 인해 이전에 존재하던 모든 종파가 조계종으로 통합되었다. 그 이후 한국불교는 실질적으로 曹溪宗 一色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조계종과 태고종 이외에도 40 여개의 불교종단이 있지만, 모두가 신흥종단이다. 그 신흥종단 가운데에서도 교세가 신장일로에 있는 천태종, 진각종은 교세가 인정되지만, 그 외의 종단은 매우 미미하다. 그 조계종이 시종일관 선종의 입장에서 깨달음의 불교만이 진정한 불교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많은 불교인들은, <불교란 깨달음의 불교인거야>라고 단정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구원의 불교, 신앙의 불교는 색이 바랜 채로 변형되고 있다. 그리고 교학의 불교도 무시되었다. 그것은 조선왕조 500 년간의 긴 역사와 불교 지식인들의 외면이 낳은 기형적 단상이다. 그렇지만 한국불교의 변화는 1960년대 들어서서 서서히 일어난다. 대구와 부산에 거사림이라고 하는 신행단체가 매우 적극적으로 교학에 힘을 쓰기 시작하고, 이기영, 안계현, 김영태, 고익진 등이 동국대학교에서 매우 의욕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것이 많은 젊은 학자를 배출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불교계 대학은 동국대학교 외에는 전무하였다. 그러다가 불교를 표방하는 원불교에서 원광대학교, 진각종에서 위덕대학, 천태종에서 금강대학교을 설립하였다. 학회 활동도 활발해져 동국대학교 불교학회 이외에, 한국불교학회, 한국선학회, 한국정토학회, 인도철학회, 원효학회, 한국종교학회, 회당학회, 화엄학회, 한국원불교학회, 태고학회 등이 창립되었다. 불교계 연구단체로는 이기영 박사를 중심으로 한국불교연구원, 지관스님이 주관한 가산불교문화연구원, 동국대의 불교문화연구원, 보조사상연구원, 원효학연구원, 대각사상연구원, 의상만해사상연구원, 성철선사상연구원 등이 이어졌고, 고려대장경연구소, 불학연구소, 전자불전연구소, 팔리문헌연구소 등이 80년대, 90년대, 2000년대 초반까지 이어졌다. 70년대 이전의 불교학자들은 주로 한문 문헌에 의존하여 불교학에 접근했지만 70년대 이후 80년대 90년대로 이어진 연구활동은 젊은 불교학자들의 원전 이해의 단초에 불을 당겼다. 지금의 젊은 학자들은 구미나 일본에도 떨어지지 않을 만큼 산스크리트어, 티벳어, 팔리어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하고 있다. 불교잡지로는 불교사상,『불광』등 수준 높은 불교잡지가 있었지만 독자를 확보하지 못하고 폐간되고 말았다. 그런 가운데『불교평론』은 대단히 흥미로운 계간지이다. 불교와 서양철학의 비교, 미묘한 사회문제를 불교적으로 접근하는 등의 참신한 내용이 담긴 논문들을 발표하고 있으며, 우수한 해외 논문들의 번역, 소개 또한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라디오 방송인 불교방송은 1990년에 개국했고, 케이블 방송인 불교TV는 1995년에 개국했다. 포교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한국불교의 현황을 참고로 현대한국불교의 과제로는 (1) 불교계의 이미지 쇄신, (2) 사회적인 문제 참여방안 마련, (3) 학술연구의 기반 구축, (4)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적응, (5) 윤리적인 문제 탐구에 대한 방법론적 모색, (6) 문화적인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더보기韓國佛敎の最大の特徵は 禪宗だけが 佛敎と言うところにある. これは現代韓國佛敎を理解するのにあたって必ず前提しなければならない事項である. 新羅末に傳來された 禪宗は 五敎九山を形成して高麗時代の禪宗の隆盛の基礎になった. 高麗中期武臣政權の下で成り立った 知訥の 定慧結社は韓國佛敎的な特色を取り剪えた禪宗である 曹부宗として發展した. 朝鮮時代には一貫された 排佛崇儒 政策によって以前に存在したすべての 宗派が 曹부宗に統合された. 禪敎兩宗を置いたとは言うものの, 實質的に敎宗は消えて禪宗だけが命脈を維持したまま近代を迎えた. 高宗の時に至って日本僧侶によって僧侶の 都城出入が許容されたが, 禪宗の基礎はそのまま維持された. 解放以後日本佛敎の殘在である僧侶の 帶妻肉食がイシュ□として著しく表面化した.それは結果的に比丘僧·帶妻僧の紛爭につながった. まだ紛爭が完全に終わったことではないが, 韓國の傳統寺刹の大部分を比丘側が占めるようになった. これにより帶妻側は新たに 太古宗を立てて今日に至る. 韓國佛敎は實質的に 曹부宗 一色であるといっても過言ではないのが現實である. 曹부宗と太古宗以外にも 40 余個の佛敎宗團があるが, 皆が 新興宗團である. その新興宗團の中でも敎勢が伸張一路にある天台宗を含めて眞覺宗, 一鵬禪敎宗, 元曉宗, 法華宗は敎勢が認められるが, その以外の宗團は非常に微微たるものである. 曹부宗以外の宗團は曹부宗で僧侶生活をした人や, 何かの影響を受けた人が起こしたもので, 結局韓國佛敎は曹부宗一色という結論が決して度が外れたものではないということである. その曹부宗が終始一貫禪宗の立場で悟りの佛敎だけが眞の佛敎であると主張するので多くの佛敎人たちは,「佛敎とは悟りの佛敎なのなのである」と斷定するようになったのである. いや, 佛敎だけではなく他の宗敎人たちも, 一般社會でも佛敎の認識が偏重されるしかないことが韓國佛敎の現實だ. ここで救援の佛敎, 信仰の佛敎は色があせたまま變形されている. そして敎學の佛敎は全く無視された. それは朝鮮王朝 500 年間の長い歷史と, 佛敎知識人たちの無關心が生んだ奇形的な斷相である. これに對する深い反省は搜してみることもできない. むしろそれが韓國佛敎の長所とまで思う傾向さえある. 韓國佛敎の變化は 1960年代入って徐徐に起きる. 多種多樣の在家の信行團體が非常に積極的に敎學に力をつくし始めた.佛敎系大學は東國大學校の外には全くなかった韓國で,他の一般大學で佛敎文學, 佛敎史, 佛敎美術などの側面で佛敎に近付く意慾的な成果たちが目立つようになった. そうするうちに佛敎を標榜する円佛敎で円光大學校が建てられたし, 眞覺宗で威德大學が建てられた. 天台宗でも金剛大學を創立してもう初の卒業生を輩出するようになった. 禪宗に對する硏究に集中された佛敎學界に華嚴, 天台, 淨土, 唯識などの硏究が相當な水準に至ったし, 佛敎學者外にも佛敎學に關心を持って近付く人□がたくさん生じ始めた. 學會活動も活發になった. 過去には東國大學校佛敎學會以外にはなかったが,韓國佛敎學會, 韓國禪學會, 韓國淨土學會, 印度哲學會, 元曉學會, 韓國宗敎學會, 華嚴學會, 韓國円佛敎學會, 太古學會, などが創立された. 佛敎系硏究團體も燎原の炎のように應がった. 韓國佛敎硏究院が 70年代に意慾的な活動をして多くの著作を發行して後學たちや硏究者たちや溥門外の人たちにまでも役立つことにつながった. 伽山佛敎文化硏究院, 東國大の佛敎文化硏究員, 普照思想硏究院, 元曉學硏究院, 大覺思想硏究院, 義湘卍海思想硏究院, 性徹禪思想硏究院などが あいつぎ, 高麗大藏經硏究所, 佛學硏究所, 電子佛典硏究所, パ□リ文獻硏究所などが 80年代, 90年代, 2000年代初半までつながった. このような硏究團體たちはすべて溥ら眞劍で深みのある硏鑽活動を行い,それが韓國佛敎を一新した. 70年代以前の佛敎學者たちは主に漢文文獻に依存して佛敎學に近付いたが 70年代以後 80年代 90年代につながった硏究活動は若い佛敎學者たちの原典理解のきっかけに火をつけることになった. 今の若い學者たちは歐米や日本にも優る位サンスクリット語, チベット語, パ□リ□語に對する理解を深くしている. それによって印度佛敎の硏究活動が非常に積極的になっている. 『俱舍論』をはじめて,『中論』,『唯識三十頌』などの難解な論疏に對する硏究活動につながったし, 大乘論典に對する大단な解釋もたくさん成し遂げられた. 佛敎雜誌は 60年代から何ヵ月も引き繼いだ例がほとんどなかった. それは今日にも同じことがいえる. 過去にも 『佛敎思想』とか 『佛光』など, 水準の高い佛敎雜誌があったが讀者も確保することができずに財政的な裏付もなく,廢刊されてしまった. そんな中 『佛敎評論』はすごくおもしろい季刊誌である. 西洋哲學と佛敎の接点, 例えば, ハイデッガ□, デリダなどの佛敎的解釋を試みるとか, 微妙な社會問題を佛敎的に近付くなどのフレッシュな內容が□められた論文たちを果敢に發表しているし, 優秀な海外論文の飜譯, 紹介も倦まず弛まず成し遂げている. ラジオ放送の佛敎放送は 1990年に開局したし, ケ□ブル放送の佛敎TVは 1995年に開局した. これは TVという媒體の力强い電波力や, ラジオ聽取者たちの底邊を勘案するならば 90年代韓國佛敎界の最大の成果の中の一つとすることもできるであろう. ラジオ放送の場合,釜山, 大邱, 光州など各地域の佛敎放送局が開局する成果を成した. 以上のような現狀をふまえて,(1) 佛敎界のイメ□ジ刷新,(2) 社會的な問題に對する積極的な參加,(3) 學術硏究の基盤構築,(4) 新しいメディアに對する適應,(5) 倫理的な問題探求に對する方法論的模索,(6) 文化的な活性化,などが.現代韓國佛敎の 課題になるであ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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