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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山과 日本 古學派 太宰春臺의 管仲論 = The Views of Gwanjung by Dasan and Dajai Shundai as a Member of the Japanese School of Kagaku
저자
김성준 (부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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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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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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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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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19(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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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8세기 朝·日의 두 經世家였던 丁茶山과 太宰春臺를 중심으로 실제 사건과 인물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 역사 무대에서 그들의 仁說과 治道觀이 '管仲'이라는 문제적 인물을 통해 어떻게 구체화·형상화되었는가 그 실증적 측면을 검토하려는 시도이다. 두 사람 모두 儒敎의 핵심적 가치인 '仁'에 대한 존숭의 태도를 달리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仁의 가치를 실현함에 있어 程朱의 名分論을 탈피하여 '춘추'라는 역사적 時·空에 卽하여 실천적 行事와 事功을 중시하였다는 점에서 궁극적으로 그 지향점이 같다. 이 논리는 관중을 분석함에 있어 더욱 그 분명한 예각을 드러낸다. 관중의 仁에 대한 평가는 그가 섬기던 공자 糾의 사후에 관중이 죽지 않았다는 점(不死)과 王覇에 대한 是非에 따라 褒貶을 달리한다. 이에 대하여 다산과 일본의 고학파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점에서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관중의 不死에 대한 쟁점은 환공과 공자 糾의 형·동생 논쟁으로, 程朱가 명분론에 입각하여 환공을 형으로 상정하여 관중의 출처를 논변하였다면, 다산과 일본 고학파의 세 유자는 공통적으로 환공을 동생으로 규정하고 '춘추'의 혼란기라는 현실적 관점에서 관중의 出處를 밝혔다. 이는 程朱와 상반되어 名分보다 事功과 功利를 우선시하는 兩者의 경학관이 명확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공자의 '器小'를 둘러싼 논란에 대하여 다산과 일본의 고학파 세 학자 모두 이는 관중의 혐오한 말이 아니라 애석하게 여긴 것이라 역설하였다. 특히 고학파 중에서도 소라이와 슌다이로 대표되는 蘐園學派에 이르러 관중은 변화에 대처하는 道를 적극적으로 실천한 賢者로서 王道에 이르지 못한 함량 미달자로서의 모습을 탈피하고 있다.
더보기Dasan Jeong Yak Yong and Dajai Shundai were respectively statesmen of Joseon and Japan in the 18th centur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how they substantially reflected their theories of benevolence and views of governance in evaluating incidents or persons that were real in history, especially a problematic figure, Gwanjung. The two statesmen were not different from each other in respect for 'benevolence' as the core value of Confucianism. Both of them were ultimately same in the direction of benevolence realization since they went beyond the theory of moral obligations by Ch'eng-Tzu and Chu-Shi and thought highly of practical acts and accomplishments in face of a particular historical times called 'the Warring States Period. This are clearly supported by their analysis of 'Gwanjung'. In general, how we should evaluate Gwanjung's benevolence, in other words, whether his benevolence should be praised or censured depends on how we view the fact that Gwanjung didn't die even after the death of his served prince Gyu and how weigh between the rule of right and the rule of might. In evaluating Gwanjung's benevolence, Dasan and the Japanese School of Kogaku rather made same voices as follows. Which was younger or older of king Hwangong and prince Gyu is the very point of disputes over Gwanjung's undying. Ch'eng-Tzu and Chui-Shi discussed the existence or non-existence of Gwangjung as they assumed Hwangong as the older brother on the basis of the theory of moral obligations. In contrast, Dasan and three Confucian scholars of Kogaku all saw Hwangong the younger brother, and determined the existence or non-existence of Gwanjung from their effective perspective of chaos during the Warring States Period. This clearly indicates Dasan and the school kept in mind Confucian ideas that gave priority to practical acts and accomplishments over the theory of moral obligations to which Ch'eng-Tzu and Chu-Shi sticked. Concerning disputes over Gwanjung's saying 'prince Gyu is a man of small capability', Dasan and the three scholars of the Japanese school all stressed that the saying was not from Gwanjung's hatred toward the prince, but from his pity for him. Especially, a branch of Kogaku, that is, the Hweonwon School, represented by Sorai and Shundai, clearly suggested that Gwanjung was a sage who positively practices ways to cope with changes and not an incapable man who failed to reach the rule of 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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