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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의 의미 회복을 위한 일 고찰 = Why is Teaching so hard Today?: Mollenhauer s View on Education and Teaching for self-(trans)formation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교육의 이론과 실천(영: Theory and Practice of Education / 독: Theorie und Praxis der Erziehung)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주제어
KDC
37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7-76(30쪽)
제공처
이 연구는 지금의 우리 교육이 학습으로 대체되면서 가르침이 사라져 가는 경향을 후기 근대적 문제 사태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가르침의 의미’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그 하나의 가능성으로 이 연구는 독일의 교육학자 몰렌하우어(K. Mollenhauer)의 논의에 기대어 그가 제시하는 가르침의 의미를 학습자의 배움과의 관련 속에서 재구성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먼저 제작과 반교육학이라는 두 가지 극단적 교육관의 대비를 통해 교육에 대한 몰렌하우어의 문제의식이 무엇이었는지를 살펴본다. 그리고 교육의 아포리아 위에서 드러나는 세계와 자아의 긴장 속에 ‘가치로운 것의 전수’로서의 가르침이 학습자의 자아정체성 형성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이 시대에 적합한 가르침과 배움의 의미가 ‘호출과 응답’의 비유 속에서 어떻게 이해될 수 있는지를 탐색한다. 결론적으로, 가치로운 것의 전수로서의 가르침이 세계의 직접적 전달방식이 아닌, 학습자의 자아와 세계를 매개하는 교사의 양면적 역할과 태도로부터 간접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해석의 가능성을 제안한다.
더보기There has been a dominant trend of learning-centered discourse in education these days
in which learning and the learner are considered to be a top priority in education. Its
unfortunate side effect is said to be to weaken the role of teaching in education; teachers
tend to find themselves in a difficult position to teach. This paper diagnoses this
phenomenon as a symptom of post-modernity in education, and attempts to find a way of
relieving its problems by way of reconstructing Mollenhauer s view of education.
Criticizing two extreme models of education, moulding and anti-pedagogical, Mollenhauer,
a German philosopher of education, suggests to us how education can be redescribed with
five core elements: presentation, representation, developmental preparedness, self-activity, and
self-identity. Examining each of these elements, this paper tries to show how the
significance of teaching as a value-oriented activity can be re-conceived in such a way as
to accommodate the post-modern condition in which it is almost impossible for the adult
generation to agree on a set of educational values to be conveyed to the future generation.
What is original about Mollenahuer s view is that it is very good at showing how teaching
is critical and indispensible in inviting our students to the world by way of drawing out a
deep and active response from them, which in turn would motivate them to seek what is
worthwhile in the world in quest of their own identity. This discussion hopefully can open up a discourse on educational purpose and contents, which has been neglected in our education community in which the learning discourse is predominantly overflo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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