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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사회학하기 -사회학의 존재이유 되찾기 = Doing Sociology in Jeju-Reclaiming Raison d`etre of Soc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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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31.5
등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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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7-104(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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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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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사회학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들어 부각되고 있는 사회학의 위기는 이식된 학문으로 토착화 되지 못했던 한국의 학문풍토가 처음부터 안고 있었던 문제가 세계적 수준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위기와 맞물려 증폭된 것이다. 하지만 다중적 위기가 사회학의 위기로 표출되는 것은 역설적이다. 사회학은 급격한 사회변동의 산물이었으며 위기에 대한 진단과 처방, 그리고 개입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했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학문적 위기를 현실로부터 거리를 둔 아카데미즘으로 돌파해야 한다는 주장은 위기의 원인을 오인하는 것이다. 이런 입장이 오인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서구의 사회학사가 현실과의 부단 없는 대화와 긴장의 산물이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그리고 대화와 긴장의 역사가 어떻게 새로운 이론적 발전을 가져왔는지 포스트모던적 사회학까지 그 궤적을 추적한다. 이론적 실천의 역사를 통해 협소하게 정의된 실증주의적 과학관을 비판할 수 있을 것이며 근대적인 목적합리성에 대해 반성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사회학사가 담고 있는 비판과 반성은 중심에서 벗어난 주변의 관점이 오히려 사회학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유리한 관점일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글은 비판과 반성이라는 이론적 자원이 제주라는 `경계`적 장소를 만나서 (이론적) 실천으로 실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회학의 존재이유라는 보편적 근거를 제주라는 구체적 공간의 특수성으로부터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더보기This paper discusses how to overcome the crisis of sociology. The crisis of sociology, which was recently surfaced, is an over-determined expression of the fundamental defects of Korean sociology as a passively transplanted discipline together with the economic, political, and social crises at the global level. However, the fact that this multiple crises are experienced as a crisis of sociology is paradoxical. From the outset, sociology was the result of rapid social change, and have developed through diagnosing the crises, prescribing them, and intervening into the real world with the theoretical ideas stemming from diagnosis and prescription. In this context, the claim that the crisis must be overcome by distancing sociology from the reality, which could be believed to keep pure academism, misunderstand cause of the crisis. In order to demonstrate that this position is wrong, this paper tries to show that the history of sociological thinking has been the outcomes of incessant dialogues and tensions between theory and reality. Then, we can have an opportunity in which we criticise the narrowly defined idea of positivist science and reflect on the modern purposive rationality. The critique and reflection provided by the history of sociological thinking encourage us to think that a marginal position rather than a central one could give an advantage in overcoming the crisis. In conclusion, this paper argues that, when Jeju as a concrete place encounters the theoretical resources given by the sociological critique and reflection, new (theoretical) practice can emerge. The universal ground of the raison d`etre of sociology can be reclaimed through exploring Jeju`s particula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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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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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 KCI등재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9-05-14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AMLA CULTURAL INSTITUTE -> Research Institute for the Tamla Culture | KCI등재 |
2017-06-14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탐라문화연구소 -> 탐라문화연구원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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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2 | 0.52 | 0.5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4 | 0.62 | 0.913 | 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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