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된 미(Broken beauty)에 대한 연구 : 연구자의 《손상된 미-그릇들》《스티그마타》《헐벗은 얼굴들》 연작을 중심으로
저자
발행사항
서울 : 홍익대학교 대학원, 2016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박사)-- 홍익대학교 대학원 : 미술학과 회화전공 2016.8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한국어
DDC
759.951 판사항(22)
발행국(도시)
서울
기타서명
A study in Broken beauty: focusing on the author’s 《Broken beauty-vessels》, 《Stigmata》, 《Unveiled faces》 series
형태사항
2책 : 천연색삽화 ; 26 cm
일반주기명
국·영문초록수록
지도교수: 이열, 서성록
참고문헌: p. 130-134
1. 논문 -- 2. 작품집
DOI식별코드
소장기관
본 연구는 예술의 역사에서 간과되어온 ‘손상된 미’를 조명하기 위해, 그 실재와 기원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그것은 과거에서부터 동시대의 예술작품까지 살펴보는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연구자의 작품세계 또한 손상된 미가 어떻게 구체적으로 체현되고 있는지에 대해 제시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는 미와 추(醜)가 혼재하는 불완전한 인간실존의 상황 속에서 예술과 인간의 삶을 회복시킬 수 있는 힘을 기독교의 상징과 스토리로부터 발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성만찬에 등장하는 ‘찢어진 빵’이 갖는 상징에 주목하면서, 손상된 미의 실재에 대해 풀어내고 있다. 성만찬이라는 상징적 사건에서 본다면, 이상적인 미는 손상된 미로 변형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타인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구속적 미’로 상승된다. 또한 어떤 가식도 없이 헐벗은 진실을 드러내는 그리스도의 얼굴은 우리가 세상 속에서 잃어버린 채 살아온 ‘원형적 얼굴’에 대해 일깨워준다. 이때 손상된 미는 진실을 일깨워주는 ‘헐벗은 진실의 미’로 그 힘을 발휘하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연구자의 작품 속에서 체현된 손상된 미를 구속적 미와 헐벗은 진실의 미로 구체화시키고자 했다. 그리하여 손상된 미를 통해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 변화들을 ‘종교와 예술의 화해’, ‘예술의 회복’, ‘인간 영혼과 삶의 회복’으로 해석하고자 한다. 특히 연구자의 《스티그마타》연작은 우리의 시선을 인간의 손상됨이 아니라 치유와 구속의 힘을 지닌 그리스도의 손상됨을 향하도록 이끈다. 《헐벗은 얼굴들》연작은 나와 타자가 헐벗은 얼굴로 마주하는 대면의 경험과 그로인해 촉발되는 회복의 여정을 설치미술과 행위예술의 접목을 통해 제시한다. 이처럼 본 연구는 예술작품 속에 구현된 손상된 미의 체험을 통해 예술과 인간 삶에 있어서 궁극적인 회복을 이루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This study explores the presence and origin of ‘broken beauty,’ a concept long-neglected in the history of art. Going from the works of the past to contemporary art, the goal of the study is to see how broken beauty finds detailed embodiment in the author’s own works.
Amidst the reality of imperfect humanity where beauty and ugliness coexist, the author finds the power to restore art and human life in the symbolism and story of Christianity. The author notes the symbolism of ‘broken bread’ in Eucharist, using it to describe the notion of broken beauty.
Viewed through the symbolic perspective of Eucharist, ideal beauty may transform into broken beauty; this then elevates to redemptive beauty which heals and restores others. The face of Christ, which uncovers the unveiled truth without any pretension, makes us see the ‘original face’ which we have lost in the world. Here, broken beauty commands its significance as the beauty of unveiled truth which makes us see the truth.
Thus the present study seeks to develop broken beauty in the author’s works into redemptive beauty and the beauty of unveiled truth. Positive changes which can be brought about through broken beauty are understood to be ‘reconciliation between religion and art,’ ‘restoration of art,’ and ‘restoration of human spirit and life.’ In particular, the author’s 《Stigmata》 series focuses the viewers’ attention not to the brokenness of mankind but to the brokenness of Christ which has the power to heal and redeem. The 《Unveiled Faces》 series combines installation with performance art to evoke an encounter between oneself and others through unveiled faces and a journey of restoration which such encounter sets in motion. Thus this study seeks to offer an experience of broken beauty in art by way of achieving ultimate restoration in art and in huma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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