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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陝西省 北朝造像에 관한 硏究 -영평년간永平年間 도교상과 평행선平行線 문양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Northern Dynasties Statues in the Shǎnxī Province, China -with focus on the Dated 508~511 Taoist image and parallel lines pattern-
저자
서남영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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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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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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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87-216(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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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paper the interpretation of the Taoist image of the Yeongpyeong year (永平年間, 508-511 AD) in the Eisei Bunko Museum of Japan as a 'transitional Taoist image' and the parallel lines pattern unique to the Shǎnxī (陝西) region in the first half of the 6th century (which was called the ‘FùXiàn 鄜縣 style’) were examined. I examined the transmission process and icon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 Taoist image during the Yeongpyeong year through the recently discovered text “Zozoshokakuki(造像所獲記)” and data from the 1900s. The range and origin of the parallel lines pattern, which is commonly found in statues, were also examined.
Through a review of the monolithic, four-sided, and grottoes that contain the parallel lines pattern - which has been mentioned as the representative style of statues in the Shǎnxī region - it was possible to confirm the intensive use of this style in the first half of the 6th century (500-520 AD) particularly in Líntóng(臨潼), YàoXiàn(耀縣), and Fùpíng(富平) of the greater Shǎnxī region.
However, the use of the parallel lines pattern was not confirmed until the end of the 5th century; its appearance increased from the beginning of the 6th century. In addition, the way the parallel lines pattern was used changed periodically. Initially the parallel lines were expressed in small areas of the artwork, but by around 510 AD, the pattern was seen throughout the entire piece. From only being used to describe the texture of clothing, the parallel lines pattern grew in popularity and was later observed in the representations of other objects including the sun and the moon, dragons, and lions. Therefore it is more appropriate to call the parallel lines pattern ‘the style around the Xi'an(西安)’ as opposed to the ‘FùXiàn(鄜縣) style’.
Also the parallel lines pattern that was popular on Taoist and Buddhist images made in and around Xi'an region in the early 6th century could be found in the sculptural expressions of the stone reliefs from the Han Dynasty.
This pattern, which was observed in the traditional iconography favored by the Han Chinese, is believed to have regained popularity in the early 6th century.
In this way, it can be seen that the Han Dynasty stone reliefs had a multifaceted influence on sculptures (such as the Taoist and Buddhist images) made in the suburbs of the Xi'an region in the first half of the 6th century.
Therefore, the inspection of the Taoist images of the Yeongpyeong year revealed that the parallel lines pattern was a unique and traditional technique needed to shape the Taoist image in the first half of the 6th century in and near the Xi'an region.
본고에서는 일본의 에이세이永青 문고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영평년간永平年間(508~511년) 도교상에 관한 ‘과도기적 도교상’으로서의 해석과 기존의 ‘부현鄜縣양식’이라고 불렸던 6세기전반섬서지역 특유의 평행선 문양에 관해서 살펴보았다. 필자는 신 자료인 “조상소획기造像所獲記”와1900년대 초기 자료를 통해 영평년간 도교상의 전래 경위와 도상적인 특징을 살펴보고, 본상과더불어 6세기전반 섬서지역 조각상에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평행선平行線 문양이 유행한 범위와유래에 관해서도 살펴보았다.
특히 섬서지역 조각상의 대표적인 양식으로 언급되어 온 평행선 문양이 확인되는 단독상과 사면상, 석굴의 검토를 통해서 섬서지역 중에서도 임동臨潼과 요현耀縣, 부평富平을 중심으로 하는서안과 그 부근 지역권에서 확인된다는 점과 시기적으로는 6세기 전반(500~520년)에 집중적으로제작된 경향을 알 수 있었다. 다만 서안과 그 부근에서는 5세기말까지는 평행선이 확인되지 않다가6세기 초부터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시기별로 처음에는 부분적으로 평행선이 표현되다가 510년경에 이르면 착의 전체에 흐르는 것처럼 묘사되고, 최종적으로는 본존이나 협시, 천인상의 옷 주름을 표현하는 착의에만 한정적으로 쓰인 것이 아니라 일월, 용, 사자 등의 표면을 장식하는 하나의 문양으로 크게 유행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평행선 문양에 관해서는 기존의‘부현鄜縣양식’이라는 용어보다는 ‘서안주변 양식’으로 부르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또한 6세기 초에 서안과 근교에서 제작된 도교상과 불상에 유행한 평행선 문양의 유래에 관해서는, 한대 화상석에서 확인되는 석조의 조각 표현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또한 한민족이애호했던 전통적인 도상이 증가하는 경향에 관해서도 화상석에서 표현된 주요 소재가 6세기 전반에 다시 유행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같이 한대의 화상석은 6세기전반 서안 근교에서 제작된도교상과 불상 등의 조각에 다각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을 알 수 있으며 그 요인으로는 서안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의 복고주의적인 제작 경향이 반영된 현상으로 해석했다. 따라서 6세기전반 서안을중심으로 한 지역에서 평행선 문양은 도교상이 중국에서 최초로 형상화 될 때 필요했던 전통성과독자성에 부합하는 전통적인 제작기법으로, 이러한 초기의 현상을 바로 영평년간 도교상을 통해확인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3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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