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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海乘槎錄』의 書誌事項과 唱和紀俗에 대하여 = A Study on Bibliography and Changhwagisok of Kanghaeseungs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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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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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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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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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41-174(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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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818년에 제주도 앞바다에서 표류하여 寧波에 漂着한 후 浙江과 山東 北京 등지를 거쳐 귀환한 崔斗燦(1779-1821)의 표류기록인 『江海乘?錄』을 살펴본 것이다. 중국여행기록이 주로 북경까지의 왕복노정과 견문을 기록한 것이므로, 강남지역에서의 필담창화와 견문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는 『강해승사록』은 최부의 『금남표해록』과 함께 연행록 계통의 중국 여행기와 상호보완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BR> 최부의 『금남표해록』에 대한 연구가 다양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온 것에 반해, 『강해승사록』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문헌의 관련 기록은 물론 고문헌 연구의 전제 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 서지사항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연구에서 다루지 않은 3종의 필사본을 더하여 이들 5종의 ‘乘?錄’의 서지사항을 비교분석하였다. 아울러 허훈의 『舫山集』에 실려 있는 「승사록서」를 찾아내고 이 서문의 내용을 통해 허훈이 서문을 쓴 『승사록』이 현전하는 5종의 ‘승사록’과 다른 편제의 ‘승사록’이었을 가능성에 대해 추정해보았다.<BR> 최두찬은 普防島 漂着 후 많은 문사들과 필담창화를 나누었다. 본 연구에 서는 이들 중 한명인 孫曾仰이 『四庫全書總目』의 「御製序」에 1백종 이상의 도서를 進呈한 浙江의 대표적인 장서가로 인용된 인물이며, 이러한 사실은 이덕무의 『청장관전서』에도 인용되어 있음을 밝혔다. 그리고 奈鍔이 그의 편지에서 언급한 金魯敬과 李永純, 그리고 이들의 안부를 물은 屠倬 등의 인물이 국내외 기록에 전해지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였다.<BR> 본 연구에서는 최두찬의 필담창화 외에 그가 귀환 도중에 보고들은 중국의 풍속을 살폈는데, 강남지역의 화려한 도시 분위기와 河北 지역의 곤궁함, 그리고 중국의 음주문화와 기우풍속, 민간요법 등이 그 주된 내용이다. 이밖에 山東에서 高麓紙를 접할 수 있었다는 것과 두 그룹의 제주도 표류인을 만나게 되었다는 것을 밝혔다.<BR> 『강해승사록』에는 박사호의 「탐라표해록」으로 해서 이름이 알려진 金光顯 관련 기록이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관련 기록을 토대로 지금까지의 학 계의 통설과 달리 검광현의 표류는 1828년이 아닌 1817년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하였다.
더보기This study is on Kanghaeseungsarok, which was the journal of drifting written by Choi Duchan, who was repatriated home via Zhejiang(浙江) and Beijing(北京), Shandong(山東) after drifting off the shore of Cheju Island and being cast away on Ningbo(寧波). The record of travel to China was mainly about the mood-trip itinerary to and experience in Beijing. Kanghaeseungsarok"s main contents are the sharing of writings and poems in fellowship with learned men in the Gangnam area, and experiences acquired while traveling there. Therefore, it has a complementary meaning with other journals of travel to China, along with Choi Bu"s Keumnampyohaerok.<BR> The study about Choi Bu"s Keumnampyohaerok has constantly been done in different fields for a long time, while the study about Kanghaeseungsarok has just begun. However, the records of relevant literature has not been grasped, not to mention the condition of the records, even though their condition should be studied as the prerequisite of the study on old literature. This study does a comparative analysis on the condition of the records on five kinds of "Seungsarok"(乘?錄), including three manuscripts which were not dealt in conventional studies.<BR> Furthermore, this study finds the 「Seoogsarokseo」(乘?錄序) in Hurhoon"s Bangsanjip(舫山集) and presumes the possibility that Seungsarok, whose preface Hurhoon wrote, could have a different framework from five existent "Seungsarok".<BR> Choi Doochan had fellowship with many learned men and shared writings and poems after being cast away on the Island of Putuo(普陀). This study shows that Sunzungang(孫曾仰) among them was the person who recommended more than one hundred books in Empire"s Prolog of Sagojunseochongmok(四庫全書總目), being mentioned as the representative book collector in Zhejiang, and also quoted in Lee Dukmoo"s Chungjanggwanjuns(靑莊館全書) It also confirms the fact that the domestic and foreign records were found about Kim Nokyong(金魯敬) and Lee Youngsoon(李永純) mentioned in Yeoak(余鍔)"s letters and Dotak(屠倬), who gave his regards to them.<BR> This study deals with the Chinese custom which Choi Doochan picked up, repatriating home, along with the writings and poems which he shared in fellowship with the Chinese learned men. The main contents were the luxurious civil atmosphere of the Jiangnan(江南) area, the poverty of the Heobei(河北) area, a Chinese drinking culture, a custom of praying for rain, popular remedies, etc. It also reveals that paper made in Koryo was used in Shandong and he encountered two parties of drifters from Cheju Island(濟州)<BR> Kanghaeseungsarok contains the record related to Kim Kwanghyun(金光顯), who was known for Park Saho"(朴思浩)s Tamrapyohaerok(耽羅漂海錄). Based on the re1event records, this study presumes that Kim Kwanghyun drifted not in 1828 but in 1817, contrary to the academe"s common opin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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