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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인간교육 - Comenius의 Pampaedia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인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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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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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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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263(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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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우리 시대가 종말적이며 반(反)생태적 현실이라는 인식위에서 생태적 기독교교육학의 과제를 실현할 수 있는 단초를 찾으려는 데 있다. 필자는 이를 위해 코메니우스의 범교육론을 생태적 관점에서 조명하였다. 코메니우스는 봉건사회에서 근세 자본주의 사회에로의 이행이라는 시대적 전환기에 야기된 정치, 경제, 사회, 종교적 갈등과 혼란을 하나님의 창조질서의 빛에서 인식하고 해결하려고 하였다. 그는 자신이 처한 극도로 혼란된 세계가 하나님의 창조질서의 파괴로 인한 것이라고 보았다.
그에 의하면 하나님-자연-인간은 유기적 관계로서 서로가 서로를 반사한다. 하나님은 인간을 자신의 형상으로 지음으로써 인간을 통해서 피조세계에 대한 자신의 의도를 실현하며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려 한다. 그러므로 인간은 물을 다룸에 있어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용해야 한다. 이 목적을 위해서 인간은 사물들을 그 본성에 따라 이해하고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세계의 질서를 책임져야 하는 인간이 자연 물질을 잘못 사용함으로써 세계는 혼란에 처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세계질서 회복의 과제는 전적으로 인간에게 주어져 있으며, 그것은 곧 인간 본질을 완성하는 길이기도 하다. 코메니우스는 모든 인간에게, 전체를 철저히 가르치는 ‘범교육’을 통하여 그것을 실현하려고 했다. 코메니우스는 하나님의 창조질서 회복의 실천적 계기를 바로 인간과 자연물질의 관계 속에서 찾으려 했던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자연-인간의 극한적 소외를 경험하고 있다. 그것은 자연물질에 대한 단순한 오용을 넘어서 인간과 자연을 포함한 모든 대상(Object)을 물질화 함으로써 초래된 것이다. 팔자는 이러한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실마리를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따라, 본래적 자연을 따름으로써 사물들과 인간들과 하나님과 교제해야 한다는 코메니우스의 교육론을 반성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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