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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발생: 모바일 디바이스, 다독, 정신 분산으로서의 예술 = The Rise of Web Novels: Mobile Devices, Extensive Reading, Art as Distr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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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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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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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3(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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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order to understand the new genre variant of web novels, media, genre (narrative format), and the form of products favorable to distribution are important. Novels that were serialized through the media of existing publishing capitalism discovered a new public sphere called the Internet in the 2000s. It was recognized as a high-tech manuscript capable of effective serialization and promotion. But it was not a manuscript, but a screen of an Internet-connected machine. The appropriate product format for it was not a method of being sold as an individual product like a book, but a continuous paid serial.
Since 2007, Korea's publishing capital has collaborated with portal sites ‘Naver’ and ‘Next’ to competitively serialize the novels of representative box office success writers of ‘paragraph novels’ through the Internet. When Naver Web Novel started its service in 2013, it was not an established literary writer who published a number of bestsellers, but a genre writer who worked on an Internet novel serial site in the 2000s and a rookie who discovered his potential as a writer. Through this, it is a fact-based error to conclude that the combination of the ‘Literary Circle Novel’ and the Internet has ended in failure.
‘Literary Circle Novel’ was well received by the reader, and a subtle nodule is contained in this gap, which was not chosen despite notable achievements in subsequent publications.
Through the perspective of media, genre, and marketability, this article aims to examine the emergence of new reading methods such as readability and reading, the period when “paragraph novels” were serialized on the Internet and web novels occurred. Through this, we will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the “continuing to develop and not yet completed” genre of fiction, its current form of “web novel,” and the psychological state of modern people reading it.
웹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적 변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매체성과 장르성(서사 형식) 그리고 유통에 유리한 상품의 형식이 중요하다. 기존의 출판 자본주의가 가진 미디어―문학 잡지, 신문 등―를 통해 연재가 되던 소설은 2000년대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공론장을 발견하였고, 이는 효과적인 연재와 홍보가 가능한 첨단의 ‘지면(紙面)’으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그것은 지면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연결된 기계의 ‘화면(畫面)’이었고, 그것에 적합한 상품 형식은 책처럼 개별적 상품으로 판매되는 방식이 아니라 지속적인 유료 연재였다. 2007년부터 한국의 출판자본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다음’과 협업하며 경쟁적으로 ‘문단소설’의 대표적 흥행 작가인 황석영, 박범신, 공지영 등의 소설을인터넷을 통해 연재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2013년 네이버 웹소설이 서비스를시작했을 때 주도적인 콘텐츠로 사용된 것은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기성문단의 작가가 아니라 2000년대 인터넷 소설 연재 사이트에서 활동하던 장르작가와 이를 읽으며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한 신인들의 다양한 작품이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문단소설’과 인터넷의 결합이 실패로 끝났다고 단정하는것은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오류이다. ‘문단소설’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이어진 출판에서도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되지 못했던, 미묘한 결절점이 이 간극에 담겨 있다. 이 글은 매체성과 장르성, 상품성이라는 관점을 통해 ‘문단소설’이 인터넷에연재되던 시기와 웹소설이 발생하던 시기, 가독성과 다독이라는 새로운 독서 방식의 등장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소설이라는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아직 완성되지 않은” 장르의 특성, 그리고 그것의 현재적 형식인 ‘웹소설’과 이를읽는 현대인의 심리적 상태를 고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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