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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슈얼리티, 여성, 마더후드-이태준의『성모』에 나타난 ‘성애’와 ‘모성애’에 대하여- = Sexuality, Woman, Motherhood-On Sexual love and Motherly love in Lee, Tae-jun's Great M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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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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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Tae‑jun's “Great Mother” shows an existential struggle of a woman who succeeded in healing the fatal damage to her’s own life by modern patriarchal system. She finds a task of the age through the moral choice to convert maternity into motherhood, despite of feminine difficulties that accompanied a sexual desire of the times. And she finally gains feminine self‑esteem. There is no doubt that a moral choice and an existential struggle shown by the heroine of “Great Mother” is a product of a virtuous determination resulting from a very active motive. One might point out that the will is consequences of unwilling adaptation of the helpless woman who was subordinated to patriarchal ideology and myth of maternity(motherhood). However, it is an undeniable fact that a strong criticism on sexism based on essentialism is above all the existential status that she gained through implementation of socio‑cultural maternity as child education, rather than simple biological maternity of childbirth and parenting. A moral reality in relationship between men and women that we have noticed in Lee, Tae‑jun's novel reveals a part that was never recognized as a discourse of maternity(motherhood) myth solidified by a reductionist magic of feminism politics. According to “Great Mother”, maternity(motherhood) or motherly love is not just the basis for making it dependent on a general male including her husband. It is also a realm of possibility that women themselves can secure their social status stately. In Lee, Tae‑jun's “Great Mother”, maternity(motherhood) is both exploitative maternity of patriarchal project that represses women and healing motherhood as a strategic base that actively reconstructs women themselves. In the middle of factors that cause oppression and liberation to cross each other around maternity(motherhood), there is a ‘woman's work’ called ‘child education’.
더보기이태준의 『성모』는 여성적 삶에 대한 근대의 가부장 시스템이 가한 치명적 훼손을 치유하는 데 성공한 어떤 여자의 실존적 고군분투를 보여준다. 그녀는 시대의 성욕이 수반한 여성적 곤경에도 불구하고 마터니티를 마더후드로 전환하는 도덕적 선택을 통해 시대의 임무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녀는 마침내 여성적 자기 존중을 획득한다.『성모』의 여주인공이 보여준 도덕적 선택과 실존적 고투는 매우 능동적인 동기에서 비롯된 고결한 의지의 소산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누군가는 그 의지의 이면에서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와 모성(성)의 신화에 포섭된 무력한 여성의 비의지적 순응의 결과를 볼 수 있다고 지적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녀가 출산과 양육이라는 단순한 생물학적 모성의 발현이 아니라 자녀 교육이라는 사회문화적 모성의 구현을 통해 획득한 실존적 지위가 무엇보다도 본질주의에 기초한 성 차별주의에 대한 강력한 비판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이다. 우리가 이태준의 소설에서 주목한 남녀관계의 도덕적 사실성은 그동안 페미니즘 정치학의 환원주의적 마법으로 견고해진 모성 신화 담론으로는 결코 인식할 수 없던 부분을 드러낸다. 『성모』에 따르면, 모성 혹은 모성애는 단지 남편을 포함한 남성 일반에게 종속되도록 만드는 근거이기만 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여성 스스로가 당당히 사회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의 영역이기도 하다. 이태준의 『성모』에서 모성(성)은 여성을 억압하는 가부장적 기획의 착취적 마터니티이면서 동시에 여성 스스로를 능동적으로 재구성해온 전략적 거점으로서의 치유적 마더후드이다. 그리고 모성(성)을 둘러싸고 억압과 해방이 서로 교차되도록 하는 요인의 한가운데 ‘자녀 교육’이라는 ‘여성의 일’이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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