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L1이 L2의 습득에 미치는 영향: 한국어교육에서의 파열음 습득을 중심으로 = A Study on Influences of L1 on Learning L2: Focusing on learning plosives in KFL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27-645(19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In this study, we record the Korean plosives pronunciation of two distinct Korean learner groups (i.e. native Japanese and native Chinese speakers), and then use Praat to analyze their VOT values in order to contrast them with those of Korean native speakers. On this basis, we examine whether the Contrastive Analysis Hypothesis (CAH) or the Flege (1995)’s Speech Learning Model (SLM) is more suitable to explain the Korean plosives learning patterns.
The CAH argues that if dissimilarities between L1 and L2 are high, then learning is slower due to the interference, and that if similarities between L1 and L2 are high, then learning is easier. On the contrary, the SLM argues that if similarities between L1 and L2 are high, then the learners have more difficulties in recognizing the L2 sounds, which makes learning more difficult, and that if dissimilarities between L1 and L2 are high, then learning is easier. As such, we can say that both hypotheses share similarities when they contrast L1 with L2 in order to understand learning of the L2, but bring contradictory results when it comes to predicting learning outcomes.
Plosives in Korean are divided according to their aspiration into plain, aspirated, and tense, while plosives in Japanese are divided according to their voicing into voiceless and voiced. In Chinese, as in Korean, plosives are also divided according to their aspiration, but only into two groups, i.e. aspirated and unaspirated. Following the Contrastive Analysis Hypothesis, we made a prediction that the Japanese speakers would have the most difficulties in learning tense sounds among all the initial Korean plosives due to the fact that tense sounds in Japanese are realized only as middle sounds, and also predict that the Chinese speakers would face most difficulties in learning plain plosive sounds which do not exist in Chinese.
However, measuring VOT of the initial plosives in Korean in this experiment showed that the Japanese speakers had difficulties in learning aspirated Korean plosives, while the Chinese speakers had difficulties in learning tense Korean plosives. Therefore, we can say that the Speech Learning Model is more convincing when it comes to explaining the characteristics of learning Korean plosives.
본 연구에서는 음운체계가 서로 다른 두 학습자 집단(일본어, 중국어 모어 화자)의 한국어 파열음의 발음을 녹음한 후 Praat을 활용하여 VOT(Voice Onset Time) 값을 분석하여 한국어 모어 화자와 대조해 본다. 이를 바탕으로 대조분석가설(Contrastive Analysis Hypothesis)과 Flege(1995)의 음성습득모형(Speech Learning Model) 중 어느 주장이 한국어의 파열음 습득 양상을 설명하는 데 더 적절한지 파악해본다.
대조분석가설은 L1과 L2 간의 상이성(dissimilarities)이 높으면 간섭으로 인해 학습이 더디고, 유사성(similarities)이 높으면 학습이 수월하다고 주장한다. 이와는 반대로 음성습득모형은 학습자의 L1과 L2 간의 유사성이 높으면 학습자가 L2 음을 인지하기가 어려워 학습이 더디고, 상이성이 높아야 학습이 용이하다고 주장한다. 결국 두 가설은 L1과 L2를 대조하여 L2 학습을 이해하려고 한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학습 결과를 예측하는 데는 상반된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한국어의 파열음은 기식성(aspiration)의 세기에 따라 ‘평음, 경음, 격음’으로 대립되고, 일본어는 유성성(voicing)에 따라 ‘무성음’과 ‘유성음’으로 대립된다. 중국어의 경우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기식성에 따라 파열음이 대립되지만 무기음과 유기음 두 가지뿐이다. 대조분석가설에 따르면 일본어 화자의 경우에는 경음이 어중에서만 실현되는 제약으로 인해 한국어의 어두 파열음 중 경음 습득을 가장 어려워할 것으로 예측되고, 중국어 화자의 경우에는 중국어에는 없는 평음의 습득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본 실험에서 한국어의 어두 파열음의 VOT를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어 화자의 경우 한국어 파열음 중 격음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중국어 화자의 경우 경음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음성습득모형이 한국어의 파열음 습득에서 보이는 특징을 설명하는 데 더 설득력이 있음을 보여 주는 결과라고 하겠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3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Education & Culture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48 | 1.48 | 1.3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42 | 1.53 | 1.481 | 0.24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