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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한(韓),중(中),일(日)의 동아시아 불교 근대화와의 만남 ; 한국 근대불교의 형성과 일본, 일본불교 = Special Edition : Formation of the Modern Time Korean Buddhism and Japan, Japanese Buddhism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51.05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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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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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 근대불교의 형성과정에서 일본과 일본불교의 의미가 ㅋ무엇인가를 이해하는 데 목적이 있다. 19세기말 제국주의 침략의 일환으로 일본불교가 상륙하면서 한국불교는 그들의 조직적 교단과 근대적 포교체제에 빠른 속도로 잠식되었다. 더욱이 주권상실의 비운을 겪으면서 불교는 철저하게 식민지통치의 수단으로 예속되었다. 일본불교는 국가의 제국주의적 침탈의 첨병 역할을 자임하였고, 식민통치를 정신적·문화적으로 정당화시키는 비종교적 행위를 앞장서 수행하였다. 이처럼 한국의 근대불교는 시작부터 일본의 영향과 강점을 받으면서 출발하였으므로 왜곡된 굴절의 역사를 거칠 수밖에 없었다. 근대불교 연구에 공통적으로 관통하는 개념이 바로 `친일과 항일`이다. 연구의 시작이 `친일불교`를 비판하는 작업에서 비롯되었고, 뒤이은 연구들은 식민지 불교정책의 실상, 불교계의 민족독립운동 등을 규명하면서 `친일과 항일`은 근대불교 연구의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어 있다. 본고는 이러한 배경에서 `친일과 항일`,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친일`이 근대불교의 형성과정에 어떠한 작용을 하였고, 그 의미가 무엇인가를 살펴보았다. 개항과 함께 시작된 일본불교의 포교는 불교문화권이라는 동질성을 내세우고 근대문물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접근하였고, 불교계는 쉽게 동화되었다. 더욱이 도성해금 과정에서 일본 승려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자, 일본불교에 대한 우호적 인식이 확산되어 사찰을 일본 종단에 귀속하려는 관리청원까지 일어났다. 이러한 불교계의 민족정신과 자주성의 부재는 불교의 회생만이 전부였던 억불의 시대가 가져온 시대적 한계였다. 개화파는 일본불교를 매개로 근대일본에 다가갔고, 마침내 일본은 `근대화의 모델`이 되었다. 개화파의 노력은 갑신정변의 실패로 좌절되었지만, 근대일본에 대한 傾倒는 계속되어 정부각료와 황실에까지 일본에 대한 우호적 인식은 더욱 심화되었다. 사찰령은 불교관계법이면서도 오로지 사찰관리만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로부터 한국불교의 정체성은 왜곡되기 시작하였고, 친일불교라는 굴레를 뒤집어 쓴 채, 근대불교의 굴절이 진행되었다. 사찰령에 대한 저항운동이 1920년부터 시작되었지만, 이 시기는 일본불교를 배우려는 유학의 풍조가 만연되어 있었다. 한쪽에서는 사찰령 철폐운동을 통해 일본에 저항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일본불교를 배우기 위해 유학을 떠났던 것이다. 이와 같은 근대불교의 현실을 인식하고 새로운 연구의 관점을 제시한 것이 불교근대화론의 입장이다. 불교근대화론을 통해 친일불교라는 평가절하보다는 근대화를 이룩하기 위한 노력과 가치를 중시할 때, 근대불교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In this paper, I intend to understanding the formation of the Modern Time Korean Buddhism and Japan, Japanese Buddhism. Korean Buddhism thoroughly subordinated imperial Japanese. Japanese Buddhism carried out nonreligious act take the initiative in imperialistic colonial rule of government. There is a consensus that very important theme of research in modern time buddhism were focused on `pro-Japanese` and `anti-Japanese`. Against this backdrop, research the `pro-Japanese` were certain act and what meaning during the formation of the modern time buddhism. The propagation of Japanese Buddhism advocated homogeneity a buddhist cultural area and offering modern civilization, Korean people assimilated easily and spread out friendly understanding to Japanese Buddhism. As a result, many temples try to dominated Japanese buddhist branch. A Enlightenment Thinker(開化思想家), they wanted the accomplishment of modernization with help of Japanese Buddhism, at last Japan became `model of modernization` In 1911 the Japanese united the Korean Buddhism circle to control under the proclamation of the Main Temple Ordinance(寺刹令). It was a law of buddhist, but purpose for controled temple. In other words, they regarded that Korean Buddhism were not the religion but the property. In 1920`s started a resistance movement for the Main Temple Ordinance, and on the other hand created a boom studying to Japan. At the same time resist to Japan, another side studying to Japan for learning their buddhism. Understanding in such reality of our history, were suggested that `Theory of the Modernization Buddhism` as the new point of research. This will allow to help form on modern time buddhism 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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