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aissance des Eros im europaischen Mittel-alter = 중세유럽의 Eros의 Renaissance
저자
Oh,Hyon Il (Abteilung von Germanistik Associate Professor of Department of german literature)
발행기관
建國大學校 人文科學硏究所(The Research Institute of Humanities Kon-Kuk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1986
작성언어
English
KDC
001.3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7-118(22쪽)
제공처
소장기관
인간의 본능 속에 현존의 생을 거부하려는 프로이드적인 의미의 죽음의 본능이 있다. 이에 궁극적인 순수성으로 향한 궁극적인 통일에의 동경으로 인해 다른 인간들과 사물들과의 관계에 서 분별과 한계가 존재하는 현재의 유한한 존재 현사을 끊임없이 해소시키며 무한으로 초월하는 종교적 의미의 Eros 사랑이 존재한다. 동시에 무한으로 향진하는 초월의 죽음에서부터 신의 dBrtls(ㅑㅜ 굼샤ㅐㅜ)dl 생명의 신성한 빛을 현재의 삶 속에 비추어 줌에 그에 대한 사랑을 통해 현재의 이 땅 위에서 가족이나 이웃을 사랑하며 공동체를 이루어야 하는 Agape의 종교적 의미의 사랑이 존재한다.
Agape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기독교적인 결혼을 강요받아 고뇌하는 중세 유럽의 엘리트 계급들은 간통을 관습상 허용하는 예전의 이교도적인 피를 다시 느낌으로써, 아버지의 가부장적인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서 어머니의 감성적인 것을 추구하며, 그것에 대한 부끄러움에서 그충동을 승화시키려는, 엄격한 사회 질서가 느슨해지면서 일어나는 일종의 외디프스 현상의 발현으로서 12세기 중엽 유럽의 궁전 사회에 Eros의 르네쌍스가 일어난다.
이 에로스적인 사랑은 Cortezia, 소위 궁정적인 사랑(ho??fische Liebe)이라 일컬어진다. 최상의 에로스는 결혼을 떠나서 존재하는 초감성적인 결합으로 비상하는 것이기에, 이 사랑은 성(性)적인 정결의 법칙을 전제로 함과 더불어 사랑의 봉사제도(Vasallenschaft)로서 붕건 기사가 남자보다 항상 고귀한 존재로서의 여성을 숭앙하는 예식(Ritual)의 법칙을 전제로 한다.
여기에서 사랑을 애소하는 시인과 동경의 이상적인 대상인 고귀한 존재로서 항상 그 사랑을 거부하는 미녀와의 이룰 수 없는 불행한 사랑을 승화시키는 Troubadoure 시 문학이 나타난다. 이것의 수사학(Rhetorik)은 소아시아에서 일어나서 남부 불란서에 고향의 터를 잡은 순결자(Katharer) 들의 사랑의 교회를 기반으로 하는, 그 뿌리를 Gnosis에서 찾을 수 있는 헤레지아종교의 사회적 분위기 속에 일어나며, 이 종교의 실제적이며, 직접적인 바탕이 되는 신(新) 마니교적인 종교 사상을 등에 업고 있는 아라비아 신비주의의 영향 속에 피어난다. 이것은 아름다운 형상으로 인간들은 유혹하면서 구제의 순수한 빛의 상징적인 역할을 하며 감성의 유혹을 막아주는 신비한 우주력의 여성 원리를 중심으로, 에로스적인 은유, 이중의미의언어, 알레고리적인 인물 설정의 표현 세계의 옷 속에 사라의 기쁨의 정상 위에 존재하는 순교를 그 주제로 한다.
이 궁전의 사랑은 켈트 족의 구두로 전래되는 신화를 소재로 애기로 형상되는 브레토뉴 소설 트리스탄 속에 법죄행위, 즉 신화적인 사랑에의배반을 테마로 하며, 마술적인 배를 타고 죽은 자들의 나라로 여행하여, 죽음 후에 연인들이 서로 만나는 모티브로 하여, 트로바도우의 시에서 보다 한층 더 어둡고, 비극적인 것으로 표현된다. 더구나 이것은 Gottfried의 소설에서 우한한 생의 희생 위에 죽엄의 무한한 자유를 구가하는 Katharer의 종고적 원리를 그대로 반영한다.
이 시문학 운동의 원류를 또한 인간적인 표현으로 신의 사랑을 거룩하게 하는 유럽의 신비주의, 특히 스페인의 그것에서 볼 수 있다. 그것은 애를 낳고 싶은 욕망의 악령세서 신성한 마음으로 순화되는 내면의 거울 속엥 신을 고찰하는 가운데 영혼이 신에 가까워진다는 신과의 결혼의 신비주의 사상이다. 여기에서 신과 인간의 영혼 간의 본질적인 차이와 결합의 불가능에서 빚어지는 불행한 사랑이 보여진다. 이것은〈죽으면서 살고, 살면서 죽는다〉는 주테마의 서정시와 죄악으로 인하여 창조자로부터 인간의 이별극, 이별한 후 신과의 결혼을 향한 성스러운 광기(leidenschaftlich)의 동경, 무한한 사랑을 통해 영혼의 정화를 핵심으로 하는 극 속에 잘 나타나고 있다.
이를 통해 보건대, 에로스적인 Leidenschaft는 인간이 신이 아닌 이상 영적인 자아와 우주와의 완전한 통일이 불가능함으로써, 또한 어둡 속에 신화적인 빛을 상상하더라도, 인간 자아가 도달할 신성한 목표, 생명의 빛을 비쳐줄 존재자를 신앙하지 않는 이상 결국 저속한 감성의 현실로 추락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그것은 한 순간 찬란히 빛나며, 동시에 무상하게 사라지는 여명의 상징적인 언어의 너울 속에 존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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