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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덕윤리에서 부정적 성향의 제거 : 탐진치의 지멸 = The Elimination of Negative Dispositions in Buddhist Virtue Ethics -Cessation of Greed-hatred-del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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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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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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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245-296(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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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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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불교덕윤리에서 선 실천의 요체인 ‘탐(r?ga/lobha)진(dosa/pa?igha)치(moha) 지멸’에 대한 해명이다. 부정적 성향인 탐진치와 그 유사개념들, 행위와 선악 구분에 있어서 탐진치의 역할, 그리고 탐진치 지멸의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탐심은 감각적 욕망/쾌락을 추구하는 만족을 모르는 마음이며, 진심은 쾌락에 대한 좌절로부터 발생하는 싫어함/혐오 혹은 성냄/분노의 마음이다. 치심은 불교적 진리/실상에 대한 무지의 마음이다. 탐진치는 하나의 마음작용이지만, 가장 근원적인 것은 치심이다. 탐진치의 유사개념들은 갈애(ta?h?), 번뇌(?sava), 집착(up?d?na), 속박(yoga), 장애(n?vara?a), 결박(sa?yojana), 잠재성향(anusaya) 등이다. 탐진치는 모든 행위를 가르는 기준이면서 선악을 가르는 기준이다. 모든 행위는 탐진치의 행위와 무탐진치의 행위로 나뉘며, 선악은 탐진치의 유무에 따라 결정된다. 모든 행위의 지향방향은 탐진치 지멸이다. 불교덕윤리의 요체도 수행과 열반의 성취도 탐진치 지멸의 성향을 기르는 데 있다. 이 글에서 검토된 탐진치 지멸법은 팔정도와 사념처를 제외한 네 가지 방법이다. 1) 탐진치의 제압과 무탐진치 생각의 반복: 탐진치의 생각은 의도적으로 제압하고 무탐진치의 생각은 반복함으로써 마음의 경향이 되게 한다. 2) 부정관, 자애, 지혜의 닦음: 대상을 부정하다고 봄으로써, 대상에 대해 자애의 마음을 일으킴으로써, 대상을 무상하다고 봄으로써 탐진치를 지멸시킨다. 3) 육근수호(=육입처멸): 육감각작용에 대한 감시·제어·통제를 통해 탐진치가 유입되지 않도록 한다. 육입처멸의 의미와 같다. 4) 세 감각의 속성을 바르게 봄: 쾌감각, 고감각, 쾌도 고도 아닌 감각의 속성을 바로 봄으로써 세 감각 배후에 수반되는 탐진치를 지멸한다. 이 연구는 불교덕윤리 뿐만 아니라 모든 불교의 중심에 있는 ‘탐진치 지멸’ 개념에 대한 체계적 검토라는 데 의미가 있지만, 이에 대한 보다 심층적이고 비판적 연구는 앞으로 과제로 남겨져 있다.
더보기This paper is a study on cessation of the three defilements (r?ga/lobha: greed, dosa/pa?igha: hatred, and moha: delusion), which is the heart of practicing good in Buddhist virtue ethics. The paper examines the negative dispositions of the three, their similar concepts, their roles in distinguishing actions or good and bad, and the methods of ceasing them. Greed is the mind not satisfying in sensual desire/pleasure, hatred is the mind creating dislike or anger arising from the desperation of not obtaining pleasure, and delusion is the mind not knowing on the Buddhist truth and being deluded. The three defilements are an activity of the mind; the fundamental thing they share is delusion. Their representative similar concepts are thirst (ta?h?), influx (?sava), attachment (up?d?na), binding (yoga), hindrance (n?vara?a), fetters (sa?yojana), and latent tendencies (anusaya). The three defilements are the criteria distinguishing all actions for good and bad. All actions are divided into defiled and non-defiled actions, and the good and bad of actions are decided by the presence and absence of the three. The desirable direction in acting is to cease the three. The heart of Buddhist virtue ethics or the Buddhist practice and the achievement of freedom (nibb?na) is to cultivate a disposition being free of the three. This paper reveals the four methods to cease the three defilements excluding the Way and mindfulness. 1) Controlling the three defilements and repeating non-defiled thoughts: Cultivating a mind-tendency by controlling the three defiled thoughts intentionally and repeating non-defiled thoughts. 2) Seeing the impure nature of things, loving-kindness, cultivating wisdom: Ceasing the three defilements by seeing impure things, by generating a mind of loving-kindness, and by seeing things as impermanent. 3) Protecting the six sensual functions (ceasing the six doors): Keeping the mind from the arrival of the three by watching, restraining, and controlling the six sensual functions. 4) Properly seeing the nature of the three sensations: Ceasing the three defilements followed by the three sensations by correctly seeing the nature of pleasant, unpleasant, and neutral sensations. This study is significant because it is a systematic examination on ceasing the three defilements, which is at the heart of Buddhism and Buddhist virtue ethics as well. However, this study also expects critical studies on the same issue to continue on a much deeper level.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0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9-06-1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
2019-06-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For Buddhist Studies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
2019-06-0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BUL GYO HAK YEONGU-Journal of Buddhist Studies -> 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 |
2015-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8 | 0.48 | 0.5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2 | 0.47 | 0.937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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