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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에 나타난 이중적 시선과 실화 극영화로서의 한계 = The double gaze and the limit as a real story Dramatic movie in < Spirits' Homecom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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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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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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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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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10(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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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귀향>을 역사를 조망하는 이중적 시선과 실화 극영화로서의 한계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귀향>은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세계관의 희생자였던 위안부 문제를 여성주의적 세계관이 전적으로 반영된 비제도권적인 굿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러한 영화의 내용을 담는 카메라의 형식은 여전히 가부장적 세계관이 전제된 남성적 카메라의 시선이다. 결국 < 귀향>은 화해와 해원이라는 내용을 폭력이라는 형식에 담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준 셈이다.
<귀향> 속 사실을 왜곡한 굿의 허구성은 관객들로 하여금 우리 굿의 의미를 본질적으로 오해하게 할 여지를 남긴다. 전통적으로 씻김굿은 강신무가 아닌 오랜 세월 수련을 거친 세습무가 주재해 왔다. 하지만 이를 간과한 영화적 설정은 내러티브 전개에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만들어낸다. 또한 원혼이 된 위안부 소녀들이 죽어서라도 고향에 돌아온다는 귀향(鬼鄕)이라는 설정 자체는 억울한 한을 가진 이승의 원혼을 저승으로 보내준다는 씻김굿의 본래의 취지와는 전적으로 다른 부분이다.
<귀향>은 본격적인 실화 극영화를 표방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러티브 전개상 다수의 문제점들을 노출시킨다. 이러한 부자연스러운 내러티브 전개의 문제점들 역시 상당 부분 <귀향>이 표방한 굿의 서사와 연관된다.
This paper attempted to analyze the < Spirits' Homecoming > from two viewpoints: the dual gaze overlooking history, the narrative of gut(ceremony of shaman), and the limitation as a real story dramatic movie
< Spirits' Homecoming > shows the problem of comfort women who were victims of the Male-centered patriarchal worldview through a non-institutional gut(ceremony of shaman) that fully reflects the feminist worldview. However, the type of camera that captures the contents of these films is still the gaze of the masculine camera that presupposes a patriarchal world view.
Ultimately, the < Spirits' Homecoming > shows a double appearance of the contents of reconciliation and seaweed in the form of violence.
The fictionality of the gut(ceremony of shaman) that distorted the facts in the < Spirits' Homecoming > leaves a room for the viewers to misinterpret the meaning of the gut(ceremony of shaman) .
Traditionally, Washed gut(ceremony of shaman) has been presided over by a hereditary shaman that has been trained for many years, not by Kang Shin-moo(spiritualistic shaman) But the cinematic setting that overlooked this creates various problems in narrative development.
In addition, the setting that the souls return to their hometown even if the comfort women are dead is an entirely different part from the original intention of Washed gut(ceremony of shaman), which sends the unfair soul of Lee Seung(this world) to the afterlife.
Despite being a full-fledged Dramatic movie, the < Spirits' Homecoming > exposes a number of problems in the development of narrative. The problems of this unnatural narrative development are also related to the narrative of the gut(ceremony of shaman) in the < Spirits' Homecom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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