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논문 : 선비들의 놀이정신과 남명 조식의 풍류 -우리 시대 청년들에게 말을 건네며- = A Study on the Classical Scholars` Spirit of Play and Nammyeong Jo Sbik`s Taste for the Arts -Speaking to the youths of the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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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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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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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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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06(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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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문명을 바탕으로 한 현대는 놀이 역시 병들어 있다. 놀이에 개입되어 있는 속도성, 폭력성, 고립성, 익명성, 대리성 퉁이 모두 그것이다. 이것은 이러한 놀이를 향유하며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 우리 젊은이들의 삶 또한 병들어 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글은이에 대한 문제의식 하에 논의된 것이다. 남명을 비롯한 조선시대의 선비들은 독서의 여가에 그림을 그리거나 거문고, 비파, 생황등의 악기를 연주하며 즐거움을 누리고자 했다. 이 한수작(閒酬酌)의 즐거움은 그들의 독서와 상보적 관계를 이루도록 했다. 선비들은 독락(獨樂)과 통락(同樂)을 함께 추구했다. ‘홀로’의 고립과 ‘함께’의 패거리를 넘어서는 자리에 참된 즐거움이 있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즐거움들은 자연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남명 조식 역시 독락을 위하여 그림을 그리면서 그 속에서 선비의 전형을 찾으려 했고, 동락을 위해 벗들과 함께 지리산을 유람하며 함께 즐겼다. 이 과정에서 남명은 무한한 흥취(興趣)를 느끼면서 자연을 인간화 하고자 했다. 결국 남명 조식 등 선비들은 즐거움을 끊임없이 내변에서 찾고, 산수와의 교감 속에서 찾고,외적 욕망의 차단에서 찾았다. 거기에 행복이 있고 인생의 참 즐거움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더보기Contemporary play based on the scientific civilization is also ill, which is reflected in speed, violence, isolation, anonymity, and representability intervened in play. It is thus understood that the lives of young people today enjoying such play are also ill. This paper presents discussions based on such problematic consciousness. Classical scholars of Joseon including Nammyeong had a good time by painting pictures and playing musical instruments such as the Geomungo, Bipa, and Saenghwang when they did not read books. The merriment of their Hansujak had complementary relations with their reading. The classical scholars pursued both solitary and collective enjoyment, believing that there was true pleasure beyond the isolation of "solitary" and grouping of "collective." Such pleasure was enjoyed based on their communion with nature. It was no exception with Nammyeong 10 Shik, who painted pictures and found the model of classical scholars in them for his solitary enjoyment and went sightseeing and had a great time at Mt. Jiri with his friends for collective enjoyment. He tried to humanize nature in the process, having infinite joy and excitement. The classical scholars including Narnmyeong eventually found their constant joy inside themselves, in their communion with mountains and rivers, and in their exclusion from external desire because they believed that their happiness and the true joy of life were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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