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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의 "우정"을 둘러싼 제국 일본 담론과 대동아공영권 -요시야 노부코(吉屋信子)의 『여성의 우정』『여교실』과 미디어 담론을 중심으로- = A discourse on the "friendship" of schoolgirls in Imperial Japan and "the Greater East Asia Co-prosperity Sphere" -On the media discourse and Nobuko Yoshiya`s "The Friendship of Women" and "The Women`s Class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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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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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論文は吉屋の戰爭協力に注目し、吉屋の少女小說から始まった「友情」が中日戰爭を通し、「大東亞共榮圈」という欲望のなかでどのように歪んでいったのかを明らかにしたものである。まず、帝國日本の女學生の「友情」は變態性欲の「同性愛」と「友愛」とが對立しながら展開された。このような對立が先銳化するなか、吉屋は「純碎な愛」という處女性を强調しながら、感情を刺激する少女だけの共同體を形成するに力を入れた。1930年代の「友情」は同性愛という變態性慾とは決別する。この時期の『女の友情』では結婚適齡期の女性が少女時代の感性的な「友情」を持ち續ける一方、男性に對抗する連帶意識へ擴張していくことがわかる。そして、女性に友情はないという社會偏見に立ち向かいながら、男性の專有物であった「友情」を女性も所有することになったと思われる。最後に、中日戰爭の時期である『女の敎室』では、日本女性の「友情」「連帶」が日本帝國を越え、世界人類の「女性」「連帶」へと擴大するなかで、人類や國境を越える「連帶」が見られる。このような女性の「友情」「連帶」の超越性は「大東亞共榮圈」の具現するための「親善」「平和」に爲造される機制だけではなく、帝國主義の侵略を隱蔽する機制として作用していることが窺える。
더보기This paper aims to investigate and reveal how the concept of “friendship” that began in Nobuko Yoshiya’s girls novels is distorted with the coming of the Sino-Japanese War and the rise of “the Greater East Asia Co-prosperity Sphere.” First, the “friendship” among Imperial Japan’s schoolgirls unfolded in the background of a dichotomy between the perversion of “homosexuality” and “friendly affection”. With the backdrop of this sharp dichotomy in her novels, Yoshiya concentrates on forming a community of girls by accenting their innocence in the form of “pure love” and provoking an emotional response from the reader. By the 1930s, their “friendship” was expanding itself into the area of women’s solidarity against men. It went against the common notion of the day that women could not have true friendship among themselves. Now women could have a feminine type of “friendship” which had been monopolized by men up to that date. Another of Yoshiya’s works, The Women’s Classroom, which came out of the era of the Second Sino-Japanese War, portrays the “friendship and “solidarity” of women that goes beyond the boundaries of the Japanese Empire and seeks to establish itself as the “femininity” and “maternity” of the entire human race, and also “solidarity” across national and racial barriers. The universal appeal of such “friendship” and “solidarity” of women acts as a mechanism for establishing “the Greater East Asia Co-prosperity Sphere” under the pretext of “friendship” and “peace” and furthermore conceals the true motive for the Japanese Empire’s invasion of its neighb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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