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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韓國) 유교경전(儒敎經典) 정본화(定本化) 사업(事業)의 의의(意義) = 韓國儒敎經典定本化事業之意義
저자
김용재 (성신여자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5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21-246(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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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의 ``한국학`` 연구는 상당한 수준에까지 이르렀으나, 고전(古典)이나 전적(典籍)한적(漢籍)을 대상으로 연구하는 경학과 동양철학 분야에서는 수공업 단계로부터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풍부한 古典이나 典籍, 그리고 漢籍에 대한 종합적 목록도 부재하며, 이들전통 사료들의 異本에 대한 校勘과 定本化 직업은 그야말로 정당한 잣대의 기준이 없이 연구되어 왔다. 또한 고전과 전적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경학과 동양철학 연구는 계량위주의 산출 업적에 급급한 나머지, 1차 원전 자료에 대한 충분한 논거와 논증을 거치지 않고 가설 수준에 머물 결론을 무책임하게 도출하기도 한다. 학계에서 아무런 공신력을 확보하지도 못한 선행논문의 결론을 바탕으로 사시 새로운 논문이 산출됨으로써, 앞선 논문의 결론이 허물어지면 나머지 연구결과도 연쇄적으로 붕괴될 수 있는 졸속적인 연구자세를 견지해 왔다는 것이 현(現) ‘한국학`` 연구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여건하에서 한국학(韓國學) 수요의 증대를 충족하기란 어려운 일이고, 더 이상의 연구 진전을 기대하기란 실로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증대되는 한국학 연구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한국학 연구의 세밀화와 체계화 및 효율화가 필요하고, 또 이러한 일련의 작업들을 위해서 한국학 연구의 기초를 다지는 작업은 매우 시급하다. 동양사상과 경학의 학문 분야는 여러 방면에 걸쳐 계량적 측면에서의 눈부신 연구 성과를 창출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 반면에 연구 자료로서의 원전(原典)을 토대로 하여 세심하고 꼼꼼한 기초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정본(定本)또는 선본(選本)에 대한 배려 없이, 열악한 자료를 마구 인용하여 후속 연구가 수행되어 온 것 또한 부인(否認)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에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발간되었던 유교경전들에 대하여 모든 목록을 정리하고 교감 (校勘), 정본화(定本化)하는 작업이 어떠한 의미와 중요도를 갖는지를 찾아보는 데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아울러 한국에서의 유교경전 정본화 작업 과정에서 중국과 비견하여 우리나라만이 가질 수 있는 ``標點符號``와 懸吐의 삽입 등에 대해서도 간략하게나마 필자의 견해를 서술하였다. 문집이나 전집에 대한 정본화는 어떻게 보면 고전연구의 백미(白眉)이기도 하며, 동양학과 한국학을 연구하는 데에 있어 가장 단초(端初)가 되는 작업이라는 점에 그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더보기一般來說, 在韓國所謂“韓國學”的硏究的水平已達到了相當的程度, 而就硏究古典原籍的經學或東洋哲學而言, 還未免像手工業一般的階段, 如古典原籍的整合性目?不全, 尤其校勘和定本化事業沒有客觀標準進行了. 幷且現在有一些經學或東洋哲學硏究急于論文篇數, 忽( )根據一次原典資料的論據和論證, 却提出自己无證據的設想. 甚至有參考无可?的以前硏究結果而反復寫出无可?的觀点, 若所据論文的觀点被否認, 則承?此觀点的論文也難免被否認, 此較爲表示現在所謂韓國學的一面. 在如此的情況下, 滿足韓國學的需要是遙遠的, 尤其提高硏究的水平更爲遙遠的事. 因此爲了充足在增加的韓國學的需要, 必須完成韓國學硏究的細密化, 體系化, 效率化, 而爲此奠定韓國學硏究的基礎是第一個工作. 關于東洋思想和經學的硏究成果, 我們可以說在量的側面上有可觀的硏究成果, 但其中有?多硏究結果缺乏客觀性的基礎硏究, 如判斷所据原本之可?性的定本問題等, 此種評價不得不承受的. 筆者從這種問題意識出發, 要提出如此的觀点: 整理韓國傳統儒敎經典的目?, 校勘和定本化, 此是?有意義的工作. 幷且筆者對于韓國儒敎經典定本化中的標点和懸吐問題, 提出一些簡單的觀点. 關于文集或全集的定本化工作可以說古典硏究的白眉, 特別的硏究東洋學, 韓國學的不可缺少的一個?重要的工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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