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계열화사업에 대한 양돈농가 인식조사 :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저자
발행사항
서울 : 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 2013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 : 축산자원생산학과 2013. 8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50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이상락
소장기관
우리나라 국민에게 있어서 돼지고기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동물성 단백질을 공급하는 식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국민 소득향상과 함께 증가한 1인당 육류 소비량의 비중에서도 돼지고기 소비량이 20.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는 양돈 농가의 양적인 성장과 함께 수입육 유통이 그 배경이라 할 수 있다.
2010년 구제역 발생 시 급감한 국내 돼지 마릿수로 인해 돼지고기 가격은 한때 고공행진을 하였으나, 곧 수입육과 국내 돼지마릿수의 빠른 회복세로 인해 2013년 현재 돼지고기 시장은 가격하락과 생산비 증가 등 어려움이 직면해 있다. 특히 세계적인 곡물가 상승은 사료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그에 따른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에 힘입어 양돈 계열화 사업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나, 개별농가 입장에서의 계열화 주체 기업은 상생보다는 주체의 이미지가 강해 계열화 사업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2012년부터 전문 금지된 분뇨의 해양투기금지는 양돈 농가에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사료비 증가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수입육은 돼지고기 시장에서의 가격차별화에 작용하여 국내 돈가의 하락과 함께 판매처 확보라는 난제를 만들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양돈 계열화에 참여하고 있거나 그렇지 않은 농가를 대상으로 계열화 사업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이에 따른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계열화에 참여하고 있는 양돈 농가는 2천두 이하의 규모가 작은 농가가 대부분으로, 계열화 참여 이유에 대해서는 분뇨처리가 주 요인으로 조사되었고 다음으로는 판매처 확보의 이유를 들었다.
현재 계열화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농가 역시 계열화에 참여하는 이유가 분뇨처리와 판매처 확보에 있으며 참여하지 않는 이유로는 주체기업의 횡포 및 자존감 상실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에 양돈 개별 농가 및 계열화 주체기업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서는 주체인 기업과 농가의 이해적인 교류와 함께 정부차원에서의 정기적인 관리․감독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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