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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별거 형태가 한국노인의 심리적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 Living arrangements and psychological well-being of the elderly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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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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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3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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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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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97-116(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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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자녀와의 동·별거 형태가 한국노인의 심리적 행복감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사회경제적 특성 및 부모 - 자녀 유대관계 등의 변수들을 통해 살펴보고자 했다.
조사분석 결과 나이, 건강, 생활수준, 자녀와의 관계질, 그리고 두 개의 상호작용효과(동·별거 형태 및 결혼상태 그리고 자녀로부터 받는 도움 및 성별)가 노인의 심리적 행복감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나이가 적을수록, 건강할수록, 생활수준이 높을수록, 그리고 자녀와의 관계질이 좋을수록 노인의 심리적 행복감의 정도가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자녀와의 동·별거형태는 배우자의 생존여부에 따라 노인의 심리적 행복감에 영향을 미친다. 즉, 자녀와의 동·별거형태는 배우자가 있는 노인의 심리적 행복감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배우자가 없는 노인에게 있어서는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다. 또한 자녀로부터 받는 도움은 성별에 따라 노인의 심리적 행복감에 달리 영향을 주는데, 이는 남성노인보다 여성노인에게 있어서 더욱 영향력을 미친다.
이 연구결과는 경제적 안정 및 건강보호의 확보가 노인의 심리적 행복감을 증진시키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사회정책적 시사점을 준다. 특히, 배우자 없이 자녀와 별거하여 혼자 살고 있는 노인에 대한 사회정책적 고려가 요망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living arrangements,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intergenerational relations that influence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Korean elders. The predictors of depression among Korean elders are identified as age, health, living standard, quality of relationship with their children, and two interaction terms involving living arranngements and marital status, and aid received and sex.
Korean elderly persons are more likely to be depressed when they have insufficient capacity for self-support, as the result of old age, frail health, and limited economic resources inadequate to sustain independent living. Among intergenerational relationship variables, neither direct /indirect contact, proximity, aid given, nor familistic norms influence depression.
The finding of a significant interaction between living arrangements and marital status suggests that coresidence reduces depression for the unmarried, but depression among married elders is not significantly related to living arrangements.
Another significant interaction term is found for the effect of aid received and sex on the depression of elders : the negative effect of aid received on depression, which is slightly greater for females than males.
These findings in the study suggest that social welfare policies designed to improve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the aged should concentrate on increasing economic security and health care. In addition, specific measures for enhancing the quality of life of those elders who live alone should be consid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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