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종교 상황에서 본 트뢸치의 문화통합의 현재적 의미 = The Meaning of Cultural Synthesis by Ernst Troeltsch in the Religious Pluralism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주제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67-199(33쪽)
제공처
본 연구는 한국의 다종교 상황에서 ‘문화적’ 혹은 ‘사회적’ 통합을 지향하는 종교간 만남과 종교적 실천에 대한 구체적 과제와 방법을 모색하는데 있다. 그 과제를 위해서 독일의 문화철학자 에른스트 트뢸치의 “문화통합”1)을 연구했다. 그의 “문화통합”은 ‘유럽적 종교사’를 기반으로 하고, 유럽적 ‘문화종교’를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가치를 통합적으로 인식하고 구성하는 학문적 시도이다. 또한 교회중심적인 문화구성원리를 비판하면서, “우리존재” (Unser eigenes Dasein)<sup>2)</sup>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의미의 윤리적인 문화가치의 통합을 지향한다. 한편으로, ‘유럽적 문화사’는 유럽인들 사이에 공유된 역사적 현실성으로서 종교적 “우리존재”의 발현과정에 대한 인식의 결과이다. 다른 한편으로, 트뢸치의 ‘문화통합’은 종교의 사회학적 본질로서 “우리존재”의 구체적 현실성으로서 나타난다. “우리존재”에 대한 트뢸치의 인식은 다른 문화에 존재하는 ‘문화종교’에 대한 인정과 동시에 유럽 안에 존재하는 ‘이웃종교’와의 타협과 공존의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그러므로 본 논문은 트뢸치의 이웃종교에 대한 인정, 타협과 공존의 모색이 한국적인 다종교 상황에서 의미가 있음을 보여주려고 한다. 먼저 한국적 신학은 ‘한국적’이라는 표현 안에 다양한 종교적 가치를 함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한편으로, 서구적 기독교와 구분되는 한국적 기독교의 정체성을 인식하면서, 동시에 한국 전통종교와의 관계에서 ‘한국적 종교사’를 기반으로 하는 ‘우리존재’의 현실성에 대한 인식을 한국의 종교적인 정체성 인식의 과제로서 제시한다. 다른 한편으로, 트뢸치의 “문화통합”은 한국의 다종교적 상황에서 개별적인 종교들이 배타적인 자기중심적 태도에서 벗어나 종교적인 교제적 관계에서 서로를 인정하고 때로는 공존하고 타협하면서 연대를 추구하는 실천적 과제를 제시한다. 더 나아가 우리는 그의 “문화통합”에서 한국교회와 유럽교회의 만남과 교제를 문화신학의 핵심적인 과제로 인식할 수 있다.
더보기This Study is aimed to evaluate Ernst Troeltsch’s cultural synthesis for the meaning of religionstheology. His central thesis is that the European religious history implies religious and cultural identity of European and the European with this identity constitute various religious communities.
First, with concept of religious history as the principle of cultural synthesis tries Troeltsch to constitute whole history of european culture and to recognize a synthetic religiousness of christianity in european culture. Indeed, his synthetic religiousness is christian, but today in the pluralistic culture ist to constitute as pluralistic religiousness of various religions in european culture and in other culture. For the purpose of constitution of pluralistic religiousness emphasizes Troeltsch not only the recognition of religious identity of christianity, but also the acknowledgement of other religions and their Truth.
Second, Troeltsch regards the basis of european religious history as ‘our Being’. The Concept of ‘our Being’ by Troeltsch is not only the reality of our synthetic religiousness, but also the reality of solidarity of religions people in the european culture. With the Concept of ‘our Being’ develops Troeltsch the european Theology. According to Troeltsch, European Theology can be regarded as the Cultural Theology of Europe by many theologian.
Third, European Theology has not a exclusive attitude against the other religions, but try to compromise und associate with other religions for social solidarity und cooperation. Troeltsch maintains that, the christian and the people of other religions must acknowledge difference between the christian truth and the other religions, and this is the realization of the social essence of religions.
Finally, Troeltsch’s cultural Synthesis, european religious History and european Theology show us, that asian culture and korean culture have the same work for the reconstruction of the religious History and their cultural Theology.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