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표상공간에서 형성된 한국 시각문화 연구 : 스웨덴 구스타브 컬렉션과 영국 르 블론드 컬렉션을 중심으로
저자
발행사항
서울 : 韓國外國語大學校 大學院, 2019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박사) -- 韓國外國語大學校 大學院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2019. 8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DDC
306 판사항(22)
발행국(도시)
서울
기타서명
Formation of overseas Korean visual culture in modern representation space : focusing on the gustaf collection in Sweden and the Le Blond collection in the UK
형태사항
ix, 184 p. : 삽도 ; 26 cm
일반주기명
한국외국어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이종오
참고문헌: p. 170-182
UCI식별코드
I804:11059-200000223165
소장기관
The visual culture study, which extended the visualization methods and its cultural characteristics of Korean culture formed in foreign countries to the visual and archives materials generated in period, has been limited. In particular, Korean modern visual culture has centered on 'world exposition' studies held at home and abroad and analysis of visual images reproduced in photographs and modern prints in the context of limited data and new attractions creation.
This paper examines the current meaning of Korean visual culture covering from the first half of the 20th century, analyzing the process of semantics in a multi-layered perspective. The excavated visual data provided representative indicators of the historical, cultural and social significance of the period in which the data were generated, and provided a basis for in-depth discussion of the source of the study in an integrated interpretation and context.
The modern visual culture formed in the first half of the 20th century has been expanded to include the collection and display of material culture of Korea through 'seeing' and the diffusion of the legacy of the concept of truth into objects that showed Korean characteristics or were classified as the Korean heritage. This study, which is based on the question of how the mediator of culture is realized in the spectrum of modernity and the representation of Korea, concentrated on the fact that the image representing Korea was formed as a process in the modern period. In addition, this study also focused on the historical process through which the images acquired cultural meaning and used as a cultural resource representative of Korea abroad.
This study looked at the flow and nature of the cultural aspects mediated from the past to the present through various media through the empirical data of the present day. This suggests that Korea's material culture formed overseas reflects the process of formation of identity and history through culture and provides a special perspective to treat the past as a present problem. In addition, I tried to explain how the visualization of Korean culture is realized through the exhibition that is exposed to the public and becomes nations’s image representation. In addition, it examines how the problem of visuality, which was importantly formed in the modern western world, is formed in the case of non-Western culture, focusing on the archive data constructed in the present day.
해외에서 형성된 한국문화의 시각화 방식과 특수성을 고찰하고 관련한 시각자료 및 문헌자료까지 연구범위를 확장한 시각문화 연구는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한국 근대 시각문화 연구는 한정된 자료와 새로운 볼거리 창출이라는 맥락에서 국내·외에서 개최된 박람회 연구와 사진 및 근대 인쇄물에서 재현된 시각 이미지를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본 연구는 20세기 전반 새롭게 형성된 시각문화 분석을 위해 해외 문화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 시각문화와 관련한 원천자료를 소개하고 전시 및 출판, 아카이브와 같은 다양한 층위에서 한국문화가 의미화 되는 과정을 검토하였다. 특히, 연구대상지로 설정한 해외문화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시각자료를 한국 시각문화의 형성이라는 연구의 맥락에서 새롭게 조망, 분석, 해석하는 연구가 해외소재 한국문화의 원천자료를 발굴하는 과정과 긴밀하게 연동되어 있다고 보고, 관련한 작업을 함께 시도하였다. 이렇게 발견된 시각자료를 중심으로 한국의 시각문화가 해외에서 사회적, 문화적, 역사적으로 제시되는 양상을 조망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이미지, 한국적인 것에 대한 개념과 지식으로 수렴되는 과정을 분석하였다.
이제껏 해외에 소장된 한국 문화는 유물중심의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지역별, 국가별 문화유산에 대한 현황파악에 집중되었다. 본 연구는 해외에 있는 한국유물이 어떤 맥락에서 문화적 의미를 형성하는지 그 과정을 실증할 수 있는 기관소장 자료, 전시자료, 유물관련 자료 등의 원천자료를 제시함으로써 유물중심의 관점과는 차별화된 문화사적 해석의 맥락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또한 근대 시각문화가 다양한 지역에서 수집된 물질문화에 기반하고, 보는 행위를 통해 수집된 물적 대상이 문화적 가치, 역사성, 진리로 개념화 되는 과정에서 시각체계가 작동하고 있음에 주목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해외에서 형성된 한국문화 컬렉션이 한국문화로 표상되고, 한국에 대한 지식으로 개념화 되는 지점을 연구 대상지를 중심으로 조망하였다.
20세기 초, 한국이 일본에 강제병합 되는 정치 상황에서 서구사회에서 한국문화가 독립성과 독자성을 지닌 문화로 표상되는 것은 점차 축소, 왜곡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을 직접 방문, ‘서봉총’ 발굴에 참여해 한국 고대문화를 경험했던 스웨덴 구스타브 황태자(The Crown Prince, Gustaf Adolf, 1882-1973)의 한국컬렉션은 지역성에 기반한 한국 시각문화의 성격을 보여주는 독특한 사례이다. 또한 영국 빅토리아앤알버트 박물관(Victoria and Albert Museum)의 르 블론드 컬렉션(Le Blond Collection)은 영국의 산업예술과 공예운동의 맥락에서 즉, 영국 자체의 문화적 관심사에서 한국문화가 전시, 출판, 언론보도에 이르는 대중적 방식을 통해 예술적, 미학적으로 역사화된 중요한 사례이다.
본 연구는 구스타브 컬렉션과 르 블론드 컬렉션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한국적 특징을 보여주는 물건이나 한국적인 것으로 분류되었던 이미지가 한국을 대변하는 시각문화로서 제시되어 대중화되는 과정을 검토하였다. 특히, 한국에서 서구사회로 매개되었던 문화의 흐름과 성격을 실증적인 자료로써 입체화시키고 관련한 구체적인 행위 주체를 중심으로 그 과정 및 맥락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의 시각문화가 한국 문화에 대한 개념, 지식 그리고 예술 의미로 표상되는 양상을 조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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