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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민중적 민족문학론의 전개와 문화예술 주체의 문제 : 『문학예술운동』과 『사상문예운동』을 중심으로 = Development of Theory of People’s National Literature and Subject of Art Literature : Focusing on Art Literature Movement and Ideological Literature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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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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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05(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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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aimed to discuss practical radical progressiveness of the theory of people’s national literature focusing on Art Literature Movement and Ideological Literature Movement Previously, the theory of people’s national literature was interpreted mainly based on the idea of making the working class and general public creators of literature in order to overcome the limitations of petit bourgeois national literature. However, it has largely neglected the questions of how such criticism has specifically progressed and what experiments and explorations were performed in the process.
The theory of people’s national literature attempts step-by-step group creation among the working class or joint creation between intellectuals and writers and the field professionals and activists in order to apply criticism of petit bourgeois. However, in the process, the discrepancy between theory and practice becomes evident. In order to overcome the discrepancy, the theory of people’s national literature takes two practical actions:first, it not only produces text from the viewpoint of Rezeptionsasthetik but it also attempts to analyze its distribution and reception. As a result, it discovers that the identity of the working class, which is believed as being identical, is, in fact, diverged into disparate identities that conflict and, based on this analysis, creates a new concept of text that is constantly restructured through the process of production-distribution-reception, instead of the concept of single finished text. Second, it attempts to analyze mass culture that dominates the day-to-day life of the working class. By doing so, it deconstructs the opposing structure between the mass culture and people’s culture and identifies the question of ‘position warfare’ in an attempt to establish a progressive culture through appropriation of mass culture.
The theory of people’s national literature has significance in today’s society not simply because it attempted to expand the class of writers from intellectuals and writers to workers and people in general. Rather, the theory successfully evolved its progressiveness through specific practices in reality and explored a specific ‘image’ of alternative resistance culture through recognition of the working class by combination of multiple contradiction. These accomplishments are meaningful in the context of literature history in that they realized the progressiveness of literature in the 1980’s on a practical level rather than on a textual level.
이 글은 『문학예술운동』과 『사상문예운동』을 중심으로 민중적 민족문학론이 지니는 실천적 급진성을 고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에 민중적 민족문학론은 주로 1970년대 소시민적 민족문학이 지닌 한계를 극복하고자 창작 주체를 노동자 계급이나 민중으로 전환시키려 한 기획에 초점이 맞추어져 해석되어왔다. 반면 이와 같은 창작 주체의 소시민성에 대한 비판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방식으로 진전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실험과 모색이 수행되어왔는지의 문제는 다소 간과된 것이 사실이다.
민중적 민족문학론은 자신이 제기한 소시민성에 대한 비판을 실제 창작 현장에 적용시키기 위해 노동자 계급의 단계별 집단창작이나 지식인-작가와 현장 운동가간의 공동창작 등을 시도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이론적 층위로는 해소되지 않는 관념과 실재 간의 간극을 확인하게 된다. 이러한 간극을 극복하기 위해 민중적 민족문학론은 크게 두 가지 실천적 작업을 수행한다. 첫째, 수용미학적 관점에서 텍스트의 생산 뿐 아니라 그 유통과 향유에 대한 분석을 시도한다. 그 결과 단일한 것으로 상정된 노동자 계급의 정체성이 기실 상호 모순되는 이질적인 정체성으로 분화되어 충돌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하나의 완결된 텍스트 개념을 폐기하고 생산-유통-향유의 과정을 통해 끊임없이 재구성되는 새로운 텍스트 개념을 도출한다. 둘째, 노동자 계급의 일상을 지배하는 대중문화에 대한 분석을 시도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대중문화와 민중문화의 대립구조를 해체하고, 대중문화의 전유를 통해 진보적 문화를 구축하려는 ‘진지전’의 문제의식을 도출한다.
민중적 민족문학론이 현재 의미를 지니는 것은 단순히 글쓰기 주체를 지식인-작가에서 노동자-민중으로 대체하려는 문제의식을 보였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민중적 민족문학론은 구체적인 현실 속에서의 실천을 통해 그 급진성을 지속적으로 진화시키는데 성공했으며, 복수의 모순의 결합으로서의 노동자 계급 정체성에 대한 인식을 통해 대안적 저항문화의 구체적인 ‘상’을 모색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성취는 1980년대 문학예술의 급진성을 텍스트의 층위에서가 아니라, 현실 속에서의 실천적 층위에서 구현했다는 점에서 그 문학(화)사적 의미를 지닌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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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3-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Sanghur Hakbo-The Jou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Lear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KCI등재 |
2020-03-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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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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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4 | 1.14 | 1.1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5 | 1.21 | 2.23 | 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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