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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80년대 여성노동자 시에 나타난 젠더/섹슈얼리티 정치학 ― 최명자, 정명자의 시를 중심으로 = Gender/Sexuality Politics in Women Workers' Poetry in the 1970s and 1980s : Focusing on the poetry of Choi, Myung-Ja and Jeong, Myung-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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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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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poetry gender / sexuality politics of Korean women workers in the 1970s and 1980s. The poems of Choi Myung-ja and Jeong Myung-ja are contrasted with each other except that they are female workers. First, Choi Myungja has no experience of joint struggle such as labor movement in the sight of the bus, and Jungyeongja has many experiences of joint struggle as the center of the same textile struggle. As a result, the speaker of Choi Myung - shi is strong as an individual and expresses the general problems experienced by female workers, especially gendered discrimination problems and oppression on sexuality. On the other hand, in order to recognize the identity as 'worker', she removes the gendered discrimination as a woman and uses a neutral speaker to symbolize the struggle issue on the labor field. This not only the voices at the workplace but also the repressive family formations in these poems prove that they were the most alienated subalterns in society, ruled by the state, even excluded even in the family, the most basic community unit.
And the most powerful principle that constantly excludes them from the people's categorization is that they constantly deteriorate them into sexually obscene obscene beings.
The low voice, although not reaching a rational holistic cognitive structure, clearly fostered what was the repressing of the day, as it was in the poetry of these two female workers. Jeongmyeongja was a woman, but wanted to be recognized as a 'worker', and Choi was a 'woman' and poetted more oppressed workers. Although both methods and focus are different, both of these poets wanted to express what kind of existence the 'female worker' wanted to be on this land.
본 연구는 1970~80년대 한국여성노동자의 시의 젠더/섹슈얼리티 정치학을 최명자와 정명자의 시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이 그 목적이다. 최명자와 정명자의 시는 여성노동자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대조적인 면이 많다. 우선 최명자는 버스안내양으로, 노동운동 등 공동투쟁의 경험이 없으며, 정명자는 동일방직 투쟁의 중심 주체로 공동투쟁의 경험이 많다. 그 결과 최명자 시의 화자는 개별자로서의 성향이 강해, 여성노동자가 겪는 일반적인 문제, 특히 젠더화된 차별문제나, 섹슈얼리티에 대한 억압을 직설적으로 형상화한다. 반면 정명자는 여성으로서의 젠더화된 차별에서 벗어나 당당히 ‘노동자’로서의 정체성을 인정받고자 중성적인 화자를 차용하여 노동현장의 투쟁적 이슈를 형상화한다. 이러한 노동 현장에서의 목소리 뿐만 아니라 이들 시에 나타난 억압적인 가족 형상은, 이들이 국가의 주도하에, 가족 즉 가장 기본적인 공동체 단위에서조차 배제된, 당대 사회에서 가장 소외된 서발턴이었다는 점을 증명해 준다. 그리고 이들을 국민의 범주에서 끊임없이 배제시키는 가장 강력한 원리는 이들을 성적으로 방탕한 음란한 존재로 끊임없이 불온화시키는 것이다.
낮은 목소리, 비록 이성적인 총체적 인식 구조로 다가가지 못해도, 이 두 여성노동자의 시에 나타난 날 것 그대로의 육성은 자신을 억압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겨냥하고 있었다. 정명자는 여성이지만 ‘노동자’로 인정받고 싶어 했고, 최명자는 ‘여성’이어서 더 억압받는 노동자를 시화(詩化)했다. 방법과 초점은 다르지만, 이 두 시인 모두 이 땅에서 ‘여성 노동자’가 어떠한 존재가 되고 싶어했는지를 표현하고자 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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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21-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재인증) | KCI후보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5-26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한국시학연구외국어명 : The Korean Poetics Studies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7 | 0.67 | 0.7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4 | 0.71 | 1.366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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